• 신성욱 교수
    코로나가 알려준 ‘체휼’(體恤, συμπαθεω)
    지난 5월 18일, 카톡의 문자로 비보가 하나 전달됐다. 시카고 한인목회자 협의회 부회장이자 진리등대한인침례교회의 담임으로 사역 중이던 지인 목사님 한 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요양 중 끝내 숨을 거두셨단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직장에 다니던 사모님이 확진되어 목사님과 아들에게 옮겼는데, 두 사람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목사님은 양성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호흡곤란으로 고초를 겪으시다가 마침..
  • 최근 백인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목이 짓눌려 숨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모식이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거행된 가운데 일부 추모객이 경찰폭력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불끈 쥔 주먹을 들어 올렸다.
    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서 마지막 추모식
    최근 백인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목이 짓눌려 숨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추모식이 8일(현지시간) 그의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렸다. AP통신, CNN 등은 플로이드 추모식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휴스턴의 '파운틴 오브 프레이즈 교회'에서 거행됐다고 전했다...
  • 불법 경영승계 혐의 등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등 3명의 자본시장법(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위반 등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 북한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北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 분당만나교회 김종윤 부목사
    “좋아했던 찬양사역, 내려놓았지만…”
    전도사 시절 땐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넓은 강단에 서서 예배인도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기획실 행정업무 및 회의가 주된 업무였기에 힘들었다. 목사가 되면서 사역 자체보다는 인간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일에 어려움이 많았고, 부목사 초년 시절 여러 가지 눈치를 보며 사역을 해야 했었다. 현재 청년부 담당국장이 되면서 눈치 볼 일을 많이 줄어들었지만, 담임목사님의..
  • 뉴저지교협
    뉴저지교협, 6.25 70주년 기념 기도회 취소 가능성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가 6월 중으로 열기로 계획했던 ‘6.25 70주년 기도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교협 장동신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8일(현지시간) 미주 기독일보와의 통화에서 “뉴저지는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큰 모임을 가질 수 없는 상황으로 6.25 70주년 기도회 또한 계획이 없는 상태”라면서 “이를 위해 주지사에 질의도 했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돌아온..
  • 미국 남침례회
    美 남침례교인 작년 28만 명 떠나… 100년 만에 큰 하락세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단(SBC)의 교인 수가 역사적으로 가장 큰 하락을 겪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침례교단 산하의 출판부서가 작성한 ‘연간 교회 개요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8만 7655명의 교인을 잃었으며 이는 교단의 2%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교인은 1452만 5579명이다. 라이프웨이의 기독교 리서치에 따르면 이 통계는 남침례..
  • 연요한 목사 (profile)
    [아침을 여는 기도] 큰비가 퍼붓기 시작하였다
    삼 년이 넘도록 계속되던 큰 가뭄이 엘리야의 기도로 해결되었습니다.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 몸을 굽히고 얼굴을 무릎 사이에 파묻고 기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였습니다. 가뭄을 해결할 손바닥만 한 구름이 보였습니다. 아합왕은 먹고 마시러 갈멜산에 갔고, 엘리야는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먹..
  • <6월, 작가들의 말말말>
    아무리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도 말씀은 뚫습니다. 이를 위해 미숙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앞 장에서 공부한 것처럼, 말씀을 읽을 때 나에게 감동을 주시는 말씀을 듣는 것이 렉시오(Lectio)라면, 그 말씀을 “반복하여 읽고 하루 종일 묵상”하는 것이 메디타치오(Meditatio) 곧 묵상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묵상은 말씀을 투..
  • 내년부터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경영평가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경영실적평가를 한층 더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촉진 방안'을 지난 5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전체 공공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머리앤코글로벌한의원 이태훈 대표원장
    코는 건강 지키는 파수꾼
    며칠 전 13만여 곳의 교회로 방송되는 모 기도회의 간증을 들었다. 간증의 주인공은 여자분이었다. 중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심한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을 포함한 수많은 수술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사고 이야기는 이러했다. 비염이 심했던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던 중, 집 안에 가득 찬 가스 냄새를 맡지 못한 채 가스레인지의 스위치를 돌렸다. 그 순간 폭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