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 목사
    개혁주의 영성(1)
    ‘영성’(spiritualitas)이라는 용어의 기원은 역사적으로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런 중세와의 연관성이 이 용어에 대한 거부감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칼빈을 위시해 종교개혁자들이 의도적으로 ‘영성’이라는 말을 피하고 ‘경건(piety, 敬虔)’ ‘헌신(devotion, 獻身)’이라는 말로 대신한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 경산중앙교회 후원으로 차드·토고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가 3일,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의 후원으로 차드와 토고에 ‘불어 성경’ 각각 9,903부와 9,977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서 김종원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성경 한 권, 많게는 만 권을 보낼 때에 심는 마음으로 보낸다. 그저 이 성경이 가서 하나님께서 열매를 거둬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하나..
  • 하기오스
    “다음세대의 갈망, 성경으로 해석하고 풀어줘야”
    교회와 선교단체들은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많은 제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대면 사회로 전환된 요즘 다음세대의 영적인 갈급함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일보는 캠프와 미디어, 캠퍼스 사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는 하기오스선교회 대표 이임엘 목사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하기오스선교회 사역과 다음세대에 어떤 갈급함..
  •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생명 위기 극복 위한 기독교교육의 실천 방안 4가지
    한국기독교교육학회(유재덕 회장)가 3일 오후 1시 서울신학대학교 본관에서 ‘생명 위기 시대의 기독교의 역할과 기독교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1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논문 발표에서는 ‘생명 위기 시대, 기독교의 안식, 그리고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류삼준 박사(서울장신대)가 발표했다. 류 박사는 “기독교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의 종교”라고 했다...
  • (왼쪽부터) 조나단 에드워즈, C.S.루이스
    팬데믹 시대, C.S.루이스·조나단 에드워즈가 주는 교훈은?
    미국 워싱턴D.C 소재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 원장인 심현장 박사는 덴버신학교 교수인 정성욱 박사와 함께 2014년부터 조나단 에드워즈와 C.S. 루이스 콘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해왔다. 올해 콘퍼런스는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조나단 에드워즈 콘퍼런스에 이어 오는 5일 C.S. 루이스 콘퍼런스의 신학 사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관통하고 있는 한국교회..
  • 기독교경영연구원 25주년
    성경에서 찾은 ‘기독경영’의 원리와 지혜
    기독경영연구원(기경영, 원장 이형재 교수) 창립 25주년 기념 기독경영포럼이 3일 온라인 줌으로 진행됐다. 1부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선 이형재 교수(기경영 원장, 국민대 교수)의 진행 아래 이병구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 선교사와 부인 엘라 다지 아펜젤러 선교사의 20대 시절.
    [아펜젤러 행전] 영아 소동과 서양인들
    아펜젤러 내외분과 언더우드, 그리고 스크랜턴과 그의 아내와 어린 딸, 그리고 스크랜턴의 어머니 등 그의 가족이 조선에 입국하던 1885년 당시의 시대적인 분위기를 알려주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글이 전해지고 있다. 아펜젤러가 조선에 입국한 지 3년째..
  • 한국Q복음 학회 2019년 정기학술대회
    “Q복음서, 기독교와 유대교의 잃어버린 연결고리”
    제15회 한국Q학회 정기 학술제가 3일 오전부터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주기철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Zoom) 진행도 병행했다. 이날 총 다섯 명이 발표한 가운데, 세 번째 김재현 박사(계명대학교)의 ‘Q복음서, 유대교와 기독교의 잃어버린 연결고리’가 눈길을 끌었다...
  • 정의현 객사
    “제주에 남긴 복음서들이 치유와 빛을 주기를…”
    다음 날(역주: 1899년 3월 10일) 하늘은 다시 꾸물거렸지만 우리는 다른 날과 같이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끈기에 대한 보상으로 좋은 샤워 목욕을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정오까지 우리는 소나기를 맞으며 목적지인 정의(Chang-ni, 旌義)21)에 도착했다. 여기에도 주막은 없었고 우리는 다시 정의 현감을 찾아가야 했다. 우리는 그가 오수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관리들 중..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을 위해 쇠하면
    그 사랑으로 우리가 살아났습니다. 주님께서 쇠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위하여 보잘것없이 사그라져야 주님은 우리를 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 골고다까지 올라가 구원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삶의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를 깨달아 저도..
  • 사랑의교회 성탄예배
    미주 한인교회 10명 중 3명 “대면예배 회복되도 온라인 예배 필요”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면 예배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도 온라인 예배가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 이하 미주장신대)가 릴리 인도우먼트 그랜트(Lilly Endowment Grant) 프로젝트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30%는..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초기 기독교인들, 어떻게 카타콤에서도 예배 본질 지킬 수 있었나?
    필자는 그동안 6번에 걸쳐, 최초의 공식 예배인 모세와의 시내산 예배를 통해 포스트 코비드시대 사역 변화에 따른 교회 예배와 음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두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예배 내용의 중심으로 전환 되어진 초기 기독교 교회의 예배와 음악을 가지고, 앞으로 세 번에 걸쳐서 역사적 고찰,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득 찬 예배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