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호남 경선 압승...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 부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중앙지검
    중국인, 군사기밀 탐지 시도 혐의로 구속기소
    외국 정보기관과 공모해 대한민국 군사기밀을 탐지하고 수집하려 한 중국 국적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는 25일, 중국인 A씨(40대)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현역 군인에게 접근해 군사기밀을 탐지하고 수집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5일 오후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진출자인 한동훈, 홍준표(왼쪽) 후보가 토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홍준표-한동훈, 맞수 토론에서 계엄 책임론과 배신 논란 격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3시간 동안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정책보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들이 오가며, 계엄 책임론부터 당원 게시판 논란, 배신 논란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참배를 위해 이동중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설에 여야 공방 격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이 국정 운영보다 대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불출마 선언과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적 모욕으로 규정하며 국가 품격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선 출마 임박… 무소속 도전 후 보수 단일화 구도 주목
    출마를 앞두고 한 대행은 정치권 원로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직접 연락해 회동을 제안했으며, 정 회장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만날 예정"이라며 "출마 관련 논의를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기고와 서울대 동문으로,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인 김문수(왼쪽), 한동훈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1:1 맞수 토론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 계엄 책임론과 단일화 논쟁으로 격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4월 24일 진행된 2차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논란을 둘러싼 책임 공방을 벌이며 강하게 충돌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도 후보 간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4일 전남 장성군 황룡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동연캠프
    민주당 대선주자들, 호남 순회 경선 앞두고 총력 유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이틀 앞둔 4월 24일,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을 집중 공략했다.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몰려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각 후보는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놓고, 시민 및 당원과의 접점을 늘리며 세몰이에 나섰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관련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
    전주지검은 24일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상직 전 국회의원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와 사위 서모 씨는 공범으로 판단됐지만, "국가형벌권 행사 목적 달성과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시정 연설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당시 최규하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이다. ⓒ뉴시스
    46년 만의 대통령 권한대행 시정연설, 국회는 고성과 퇴장으로 혼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그러나 연설은 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과 집단 퇴장 속에서 거센 고성과 소란으로 얼룩졌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에 나선 것은 1979년 최규하 당시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이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MBK, 삼부토건 등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금감원장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여사 고발 사안 발견되지 않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검찰 고발 대상에서 제외된 배경에 대해 "고발할 만한 내용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 GP 초소
    군, 북 GP 불능화 검증 결과 조작 정황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남북 간 9·19 군사 합의 이행 과정에서 우리 군이 북한 감시초소(GP) 철수에 대한 검증 결과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군은 북한 GP의 핵심 시설이 그대로 남아 있음을 인지하고도 "불능화가 완료됐다"는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의힘이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2차 경선을 진출한 후보자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등 4명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전 돌입… 당심과 민심 향한 총력전 가열
    김문수 후보는 이날 전문가 136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김문수 정책연구원’을 출범시키며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조대연(고려대), 김경원(세종대), 김용호(전 인하대) 교수 등이 포함된 연구원은 김 후보의 정책과 공약 수립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검증된 리더는 김문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