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세균 회담 KBS
    朴대통령 “국회가 총리 추천해 주면 임명"…김병준 '사실상' 철회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 달라"며 "총리에게 내각을 통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이렇게 의장을 만나러 왔다"면서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서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
  • 청와대
    "김병준에 모든 막강권한…2선후퇴 용어가 중요하진 않아"
    청와대는 7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권한 보장 문제와 관련해 "현행법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막강한 권한을 김 내정자에게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만나면 김 내정자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달라는 부탁을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고, 김 내정자 인사청문 절차를 부탁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 검찰
    檢, ‘최순실 게이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모두 조사
    박근혜 정부이 비선실세 논란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순실 씨를 오늘 오전부터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부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를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와 두 재단을 이용해 사업 이권을 챙기려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 檢,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긴급체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긴급체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일 오후 11시 반 쯤 정 전 비서관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최순실 씨에게 대통령 연설문이나 국무회의 자료 등 기밀문건을 유출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 [전문]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담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관련' 대국민담화
    朴대통령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특별검사 수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비선실세' 논란의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면서 특검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먼저 이번 최순실 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 최순실 구속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구속'
    현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한정석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3일 밤 10시 55분 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씨는 지난달 31일 검찰 소환 후 긴급체포 돼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로 최 씨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계속 구..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북한 사람들도 사석에서는 '정권 비판'
    매우 친하거나 가까운 가족들만 있는 자리에서는 북한 사람들도 정권을 비판하거나 그와 관계된 농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말을 들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36명 가운데 35명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