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대선] 케인, 선거운동 중단…공화당 내 판세 변화예고
    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CEO가 3일(현지시간)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케인은 이날 오후 고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거대책본부 앞에서 "오늘부터 선거 캠페인을 잠정 중단한다"며 "가까운 미래에 다음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할지 밝힐 것"이라고 연설을 통해 밝혔다...
  • 유로존 재정통합으로 재정위기 돌파할까
    유로존(Eurozone·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로존 핵심국가인 독일과 프랑스가 재정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재정통합은 독일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강력한 시장개입과 유로본드 도입을 거부해온 원칙론을 접을 수 있는 명분이라는 점에서 유로존 위기 극복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 월가 점령 시위 '마지막 보루' LA시위대 강제 해산
    '월가 점령' 시위의 마지막 보루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필라델피아의 월가 점령 시위대가 30일(현지시간)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이로써 미국의 월가 점령 시위대는 모두 해산됐고 이들의 조직적 활동도 사실상 끝이 났다. 지난 9월17일 금융자본의 탐욕과 자본주의의 모순에 항거하며 시위에 나선지 꼭 73일 만이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달 10일부터 시위대가 진을 치고 있는..
  • 미국 "한·미FTA 조속 발효 위해 노력"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협정이 발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한국 국회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 FTA는 양국에 경제적, 전략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윈윈(win-win) 협정..
  • 그리스 심임 총리, '경제개혁조치 이행 지지' 촉구
    경제위기에 빠진 그리스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유로존의 회원국으로 잔류키로 결정했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2차 구제금융안에 담긴 재정 긴축 등 경제개혁조치의 이행을 지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주 사회당과 보수파의 지지를 받는 임시 과도정부의 신임총리로 선임된 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날 총리 임명 후 의회에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첫 연설에서 유로..
  • 태국 당국, '방콕 침수' 경고…탈출 행렬 본격화
    태국의 수도 방콕의 도심 전역이 침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콕을 탈출하려는 방콕 주민과 외국인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태국 당국이 처음으로 방콕 전역이 침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