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부흥사회 제35차 여름산상부흥성회
©예성총회 홍보실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예성 부흥사회(총재 이상문 목사, 대표회장 유광선 목사)는 제35차 전국교회 교역자 및 평신도 초청 여름산상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어나 세계를 향해 성결의 빛을 발하라’(사 60:1)는 주제로 성결대학교 예성 8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2시, 저녁 7시 30분 순서로 진행됐다.

성회 시작일인 첫째날 저녁에는 총회장 윤기순 목사와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가 참석하여 격려사와 축사를 맡았다. 그는 35회째 거행되는 산상부흥성회를 격려하며 부흥사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했다. 부흥사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자 모두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예성 부흥사회 제35차 여름산상부흥성회
예성 총회장 윤기순 목사가 축하사를 전하고 있다 ©예성총회 홍보실

예성 부흥사회의 산상부흥성회는 과거 예성의 분열로 두 자리 수의 교회만 남아 교단이 존폐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교단 지도부가 부흥단을 창단하고 교단을 살리자는 운동에서 시작됐다. 그리하여 1983년, 성결대학교 학생회관 공터에서 공식적인 제1회 집회가 열리게 됐다. 예성 부흥사회 한 관계자는 "당시 집회 장소를 안양 신학교로 정한 것은 선지자를 길러내는 선지동산에서 해야 한다는 원칙 에서 비롯됐고 그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성 부흥사회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출발되었던 이유로 그 출발 자체가 타 교단과 달랐다고 자부한다”며 “또한 부흥사회는 그동안 여러 정치적인 이해관계 속에서도 지금까지 예성 교단의 부흥운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1907년 부흥운동으로 출발한 성결교회의 정통성을 예성 부흥사회가 주축이 되어 그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번 산상성회 시간 별 강사들의 명단이다.

저녁 부흥성회 : 이상철(경동순복음교회), 오세한(진리의기둥교회), 이선(봉담중앙교회) 목사

새벽 기도성회 : 전승환(장호원반석교회), 김신호(벧엘교회), 노윤식(주님앞에제일교회) 목사

오전 성령성회 : 김낙문(대전충일교회), 이상문(두란노교회), 유광선(계양중앙교회) 목사

오후 치유성회 : 나세웅(신림동중앙교회), 고신원(신월동교회), 이종만(생명수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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