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13일 밝힌 지난 6~10일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1.6%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대선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이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을 다시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3천7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6% 포인트)를 실시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대1 가상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4.3%로, 문 상임고문(43.0%)에 1.3% 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의 한 주 전 여론조사에서는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44.4%로, 문 상임고문(44.9%)에 0.5% 포인트 밀렸었다.

그러나 박 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의 이번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 49.5%, 박 위원장 41.3%로 두 후보간 격차가 올해 들어 가장 좁혀졌다.

다만 다자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31.3%를 기록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고,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안 원장은 20.8%로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인 문 상임고문의 지지율은 19.4%로, 5주 연속 상승하며 안 원장과의 격차를 1.4% 포인트로 좁혔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통합당이 전 주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35.8%, 새누리당은 1.0% 포인트 상승한 33.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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