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이집트 폭탄 테러 피해를 당한 충북 진천중앙교회에서 신도들이 이익상 원로목사 집도로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올리고 있다.

충북 진천중앙교회는 17일 이집트 성지 순례 중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사고 수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천 중앙교회는 사고 직후 회의를 갖고 박순구 장로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김홍렬 권사(63·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현재 이익상 원로목사 집도로 기도 중이다. 이익사 목사는 "기도방에서 기도가 끊이질 않도록 신도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달라"며 "막연히 추측하지 말고 기도에 전력을 다해 사고 수습에 협조했으면 한다"고 신도들에게 당부했다.

◇교회 측이 공개한 이번 성지순례 참가 성도 명단

△김동환(목사) △주미경(여) △김영철 △김진선(여) △이광표 △정강남(여) △이철환 △김금주(여) △이어진(여) △차기호 △김복례(여) △노순영 △유인숙(여) △문희정 △우정숙(여) △구성출 △유재태 △안삼례(여) △이광옥(여) △최정례(여) △추순식(여) △김홍렬(여·사망) △이순남(여) △오승옥(여) △이윤옥(여) △박일수(여) △신양선(여) △이경숙(여) △임정순(여) △신성환 △신성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진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