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스쿨이 교육부가 선정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 AIMS)’ 사업 3주기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남대는 총 15년간 해당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영어권 중심의 대학생 교류 유학을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교류로 확대해 경제·문화·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 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학부장 Philip Rose)은 설립 이후 20년 동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크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대학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총 250명의 대학생 교류를 지원해 왔다. 파견 학생들에게는 체재비 장학금과 함께 언어·문화 교육, 산업 학습,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해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로 양성하고 있으며, 초청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산업에 대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대는 이번 3주기 사업 선정으로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정부로부터 약 6억 원의 사업비 지원과 대학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약 220명의 대학생에게 교류 유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생 수요를 반영해 태국과 필리핀을 신규 참여 국가로 포함해 총 6개국 대학과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벤처기업 7곳과 연계해 파견 학생들을 동남아 지역 글로벌 마케터로 활용하는 등 지역 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며, 향후 참여 벤처기업을 2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운 린튼글로벌스쿨 교수(사업단장)는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국제학부로서 학부와 대학원에 190명 이상의 외국인이 재학하고 있으며 3주기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의 선정으로 대전지역 대학 국제화의 모범으로 그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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