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숙명의 일본전서 충격의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5일 대만 타이중시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경기서 일본을 상대로 0-10,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이로써 1라운드 전적 포함 3패를 기록한 한국은 결승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좌완 선발 임지섭은 1⅔이닝 6피안타 3K 1사구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구원 투수 한주성, 황영국, 안규현, 이수민이 도합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야수진은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했다.

이탈리아전 15안타 17득점으로 활활 타올랐던 타선도 상대 선발 마쓰이 유키에게 7이닝 동안 5안타 무득점으로 틀어막혔다.

한국은 6일 베네수엘라(1라운드 2패), 7일 대만(1라운드 1승 1패)과 차례로 맞붙어 명예설욕에 나선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청소년야구 #콜드게임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