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정전협정 70주년에 대한 논평을 24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기수로서 미국은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 196만 명 중 179만 명을 파병한 유엔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미국을 중심한 유엔군의 참전은 자유와 민주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정전 이후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안정과 경제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동맹국”이라며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정전협정 이후 미군이 철수하게 되면 반드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다시 침략하게 될 것을 염려하고 그러므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보존되기 위해서, 그리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함으로 정전협정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반공포로석방을 실행하기도 함으로 기어이 이를 이루어내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미가 세계에 유례가 없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국이 되게 했으며 이후 70년이 지난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에 절대적인 기여를 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오늘날 6.25전쟁과 정전협정 그리고 한미동맹의 역사는 점차 희석되어 가고 있고 잊혀지고 있다. 특별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가고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에게서 더욱 그러하다”며 “더 나아가 일부 소위 친중 종북 세력들에 의해 6.25전쟁과 정전협정 그리고 한미동맹의 역사 왜곡마저 시도되고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6.25전쟁은 북침이 아니며 또한 결코 특정 국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쟁이 아니다. 이는 소련과 중공의 배후 지원을 받은 북한의 남침이며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며 “정전협정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되는 것임을 국가와 교회는 후대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전수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는 16세기 종교개혁 이후 일어난 개신교의 영향이 크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는 종교개혁자들의 성경적 기독교적 가르침에 기초한 것”이라며 “오늘날 세계 10대 선진국은 모두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이고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독교 국가들이다.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게 된 것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질서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존속하는 것은 교회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공산전체주의 체제하에서 교회의 신앙의 자유는 있을 수 없고 신자는 평안하게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며 “이런 점에서 참혹한 전쟁보다는 비굴한 평화가 낫다는 말은 옳지 않다. 6.25전쟁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지키기 위한 전쟁이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잃어버리고 얻는 비굴한 평화는 전쟁보다 더 참혹하고 비참한 상태를 지속하게 할 뿐”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미래와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는 더더욱 지켜져야 한다”며 “작금의 세계 정세 속에서 이를 위하여 윤석열 정부는 미국을 위시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이런 핵심 가치를 위협하고 도전하는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노력을 다해야 하고, 정치권은 이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보존되어 온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은혜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동시에 6.25전쟁 당시 희생된 기독교인들을 위시하여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있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많은 기독교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더불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교회와 신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독교회와 신자들의 신앙적 사회적 책임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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