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시내 중심가에서 24일 시위 참가자들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펼쳐 보이고 있는 다섯개 손가락과 한개의 손가락은 "5대 요구 사항을 단 하나라도 빼지 말고 모두 이행하라"는 뜻이다. 시위대의 5대 요구는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 강경 진압 책임자 문책,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입장 전면 철회, 체포된 시위대 석방,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다.
    홍콩 경찰, 국가보안법 반대시위 관련 193명 체포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홍콩 경찰 발표를 인용해 “24일 ‘폭력 시위’, ‘불법 집회’에 참가하고 공격 무기를 은닉하고 타인을 공격해 부상을 입게 한 혐의로 19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 지난 24일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중국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홍콩 경찰, '反국가보안법' 시위대 최소 180명 체포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중심가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서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수 천 명의 시위대가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 "홍콩 독립 뿐"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 뉴욕타임스에 실린 홍콩 100만 시위 사진
    “홍콩 경찰의 민주인사 체포를 규탄한다”
    한국의 단체들은 "유엔 집회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보고서 등을 통해 집회·시위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형사책임은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스스로 어떠한 폭력적 행위도 저지르지 않은 개별적 집회 참가자 또는 주최자가 다른 사람의 폭력 등 불법 행위를 이유로 기소되어서는 아니 된다"면서 "특히 집회..
  • 홍콩 시위 AP News 31일자
    "홍콩 폭력 사태, 홍콩 정부가 시민들 목소리 경청을"
    18개 나라 40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홍콩 정부가 시위대를 향해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 2일자(현지시각) 기사에 따르면, 교회 지도자들은 “홍콩 의회, 행정부는 홍콩 경찰이 시위대를 향한 폭력에 대해 철저히 국정 조사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 대한 국정조사는 시위대의 핵심적 요구사항이었다...
  • 홍콩 시위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한국교회는 홍콩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주권이 이양되면서, ‘중화인민공화국홍콩특별행정기구’의 형태를 가지고 ‘1국가 2체제’라는 정치적 형태를 띠면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다. 여기에는 ‘기본법’이 있어서, 종교, 교육, 신앙, 정치적 독립과 재산권 행사 등이 보호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 홍콩 전경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
    "홍콩의 자치권 상실 우려...홍콩 시민들에게 제 2의 영국 시민권을"
    150명 이상의 영국 의회 의원들이 최근 홍콩 시민들에게 제 2의 영국 시민권을 부여하자는 서명에 동참했다고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는 10일에 보도했다. 이런 제안은 세계기독연맹(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기독연맹 동아시아 팀장 벤 로져스(Benedict Rogers)는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홍콩의 자유를 박탈할 위기에 놓여, 불안해..
  • 홍콩 시위대
    "중국은 홍콩 시민들의 자유와 기치권 보장하라"
    강경진압으로 말미암아 홍콩 민주화 시위가 점점 격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행동하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이 논평을 통해 "중국은 홍콩에 대한 ‘1국가 2체제’ 약속 준수와 홍콩 시민들의 자유와 기치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홍콩의 자유를 수호하고자 나선 홍콩 기독교인들을 지지하고 기도하자"고 했다...
  • 홍콩 몽콕 1000명 시위대 재집결
    최근 홍콩 당국이 시위 현장 정리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28일 1000명의 시위대가 주요 시위지점 중 한 곳인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에 재집결했다. 아울러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가운데 28명이 체포됐다. 2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흩어졌던 시위대가 전날 저녁부터 아가일 스트리트에 재집결해 밤새 시위를 벌였고, 이날 새벽부터 시위대와 경찰..
  • 홍콩 시위대, 정부안에 관한 투표 돌연 취소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 정부 측 제안 수락 여부를 묻는 투표를 취소했다. 시위 지도자들은 26일 투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위 참가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따라 투표는 시작 4시간 전에 취소됐다. 홍콩 정부 측은 베이징 중앙정부에 관리를 보내 ..
  • 홍콩시위
    홍콩 시위대-경찰 충돌… 시위자 26명 연행
    홍콩 경찰이 18일 까우룽(九龍) 반도의 몽콕(旺角)에서 시위대와 충돌해 경찰관 15명이 다치고, 시위대 26명이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언론들은 이날 경찰이 전날 중장비를 동원해 몽콕 거리에 설치된 시위대의 천막과 바리케이드를 철거하자 시위대 9000여 명이 재집결하면서 이런 충돌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시위대는 우산으로 경찰을 공격했고, 경찰은 곤..
  • 홍콩 몽콕 지역서 경찰과 시위대 간 다시 몸싸움
    홍콩에서 17일 저녁 시위 진압 경찰과 민주화 시위대 사이에 난투극이 다시 벌어졌다. 경찰은 새벽에 진입했던 몽콕 지역에 시위 군중이 다시 모여 수가 불어나자 페퍼 스프레이와 곤봉으로 이들을 몰아내려고 했다. 이때 몇몇 시위자들이 경찰에 의해 땅바닥으로 쓰러지고 끌려가는 장면이 노정됐다. ..
  • 홍콩서 수천 명 '톈안먼 사태 25주년' 거리행진
    【홍콩=AP/뉴시스】 톈안먼 사태 25주년을 사흘 앞둔 1일 홍콩에서 수천 명이 희생자 추모 거리행진을 펼쳤다. 경찰 추산 1900명(주최측 3000명 주장)은 이날 대규모 공원에서 홍콩정부 청사까지 거리행진을 했으며 별도의 그룹은 중국 중앙정부 연락사무소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시위자들은 중국 공산당에 지난 1989년 6월4일 유혈사태로 끝난 시위가 반혁명 폭동이었다는 공식적인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