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희 목사
    [특별기고] 효도하지 말라고요?
    어떤 유튜버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워낙 달변(達辯)이어서 23.6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릴 만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독특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 역시 이 사람의 어떤 주장은 동의하지만 어떤 주장은 너무 독선적이거나 비성경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튜버가 지난 4..
  • 최광희 목사
    우크라이나에 속히 평화가 회복되기를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100년 전 러시아와 함께 소비에트 연방(소련)을 창립했던 네 나라 중 하나입니다. 1991년에 소련이 해체되었으나 71년간 하나의 나라처럼 지낸 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정치는 물론이고 민족과 언어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입니다. 그런 우크라이나가 최근에 러시아에 등을 돌리고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
  • 최광희 목사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
    지난 주간에 저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잇몸이 부실하여 어금니를 잃어버린 채 일 년 넘게 지냈는데, 작년 가을에 시술한 임플란트가 잘 아물어 이번에 치아 보철물을 끼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던 제가 양쪽으로 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사람은 이처럼 뭔가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회복하면 그 소중함을 더욱 절감하게 되나 봅니다..
  • 최광희 목사
    정의로운 심판을 기다리며
    2022년 2월 7일, 한반도가 부글부글 끓는 일이 발생했다. 날씨가 뜨거워서 끓은 것도 아니고 어디서 용암이 흘러나온 것도 아니고 전 국민의 마음속에 아쉬움을 넘어 분노의 파도가 일어난 것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미터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황대현 선수는 조 1위를 하고도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되었고, 이준서 선수 역시 조 2위를 하고도 실격으로 처리되었다.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