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인터뷰
    [인터뷰] 최경주 “나의 우승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골프의 불모지와도 다름없던 대한민국, 그것도 완도라는 작은 섬에서 태어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인 첫 우승하며 한국 골프계의 신화를 일궈낸 '탱크' 최경주(42) 선수를 만났다. 1990년대 말 한국 골프계를 주름잡던 최경주는 ‘지옥의 관문’이라는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두 번이나 거친 끝에, 2000년 단 한 명의 한국 선수도 발을 들여놓지 못했던 미 PGA투어에 입성했다. 게임..
  • 박모세 목사
    [선한 목자] 숨은 장애인 찾아 섬기는 선교회
    샬롬장애인선교회가 얼마전 창립기념 및 헌당예배를 드렸다. 이 단체의 대표인 박모세 목사는 무역회사 수출부장으로 부족함이 없는 시절을 보내던 중 사고로 두 아이를 잃고 아내마저 중증장애인이 되는 아픔을 겪었다...
  • 동신한의원 김이주 원장
    험난한 세월 이기고 불치병 이기는 한의사로
    전남 장흥군 장평면 진산리에서 태어나 친척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한의학 관련 고서적을 통해 한의사의 꿈을 키워 온 김이주(사진) 원장. 시골에서 양방 병원 조수로 5년, 서울 동산한의원에서 10여년, 그러다 꿈에도 그리던 자신의 한의원을 오픈했지만 지하철 공사 사고로 타격을 받아 정리하고 미국행을 결정한다...
  •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목회의 본질 붙들 때 역사하시는 주님 체험&quo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목회의 본질 붙들 때 역사하시는 주님 체험"
    미국에서도 잘 알려진 오순절 계통의 교회인 순복음교회. 그러나 이 교회를 묘사하기에 오순절 계통이란 말은 다소 부족함까지 느껴진다. 순복음교회라고 하면 통성기도, 신유, 체험과 같은 신비한 요소를 먼저 떠올리기 쉽고 미국신학자들이 Korean Style Prayer라 부르는 통성기도도, Ju-Yo라는 주여삼창도 순복음교회를 빼놓곤 말할 수 없다. 한국에서 시작돼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특별한 ..
  • [인터뷰] 한국입양홍보회 스티브 모리슨 대표
    노숙소년, 미국'입양' 후 NASA 수석연구원 되다
    여섯 살 나이에 부모를 잃고 거리를 떠돌며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내다, 미국에 입양되어 이제는 자랑스러운 한국 입양아로서 살고 있는 스티브 모리슨 씨(사진). 한국 입양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고아사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는 그의 한국 이름은 최석춘, 강원도 묵호가 고향이다...
  • [인터뷰]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
    권준 목사 "기독교, 성경으로 돌아가고 본질로 돌아가야"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온 성도들은 지난달 19일부터 5주간에 걸쳐 데이빗 플랫 목사의 저서 래디칼을 기본 교재로‘위대한 믿음으로의 비상 30일’에 동참했다. 기간동안 래디칼은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전했다..
  • HORIZON신학대학 대학원의 엄기환 총장 인터뷰
    보수 개혁주의 신앙으로 바른 신학 전수
    보수 개혁주의 신앙에 바탕을 두고 신학박사, 상담학박사 학위까지 수여하는 주정부 인가 신학교, HORIZON신학대학 대학원의 총장 엄기환 목사를 만나봤다. 엄 목사는 현재 재외한인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총회장이기도 하다...
  • “목회는 관계성… 성도에게 위로주고 싶어”
    엄영민 목사. 그는 참 조용한 목회자다. 소리도 크게 지르고 성도들을 들들 볶아야 열심있는 목회자라는 말을 들을 법한데, 그는 오히려 조용하다. 그러나 그 조용한만큼 성도들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듣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려는 뜨뜻한 목사다. 아픔이 있던 교회에 부임해 성도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감싸 안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목회한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 지동원 골에 선덜랜드 극찬 '특별한 승자, 지동원!'
    선덜랜드가 지동원의 활약에 대해 '특별한 승자(special winner)'라며 극찬했다. 지동원은 1일(현지시간)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48분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며 선덜랜드를 강등권에서 구해냈다...
  • <신년인터뷰> 김문수 경기지사
    김문수 경기지사는 26일 "대권도전은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있을 때에야 가능하다"면서 대선 출마 여부는 도지사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내년 총선 이후 정치상황을 지켜보아가며 결정하겠다는 심중을 밝혔다...
  • <외교열전> 사선 넘나든 남북大使 '동반 탈출'
    "이제부터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현실의 제 위치로 돌아가야지요." "그럼 잘 들 가십시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요." 예고된 '숙명의 이별'이었지만 두 사람의 가슴 속에 애잔함이 밀려들었다. 총성이 빗발치는 이역만리의 전란통에서 함께 사선을 넘나들며 극적으로 동반 탈출한 강신성 주(駐) 소말리아 한국 대사와 김용수 북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