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빌랄 카리미 주중 아프가니스탄대사 등 중국 주재 대사 42명의 신임장을 제정받았다고 31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신임장을 받고 연설 중인 시 주석.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中, 아프간대사 신임장 접수… 탈레반 정권 사실상 첫 인정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대사를 공식 승인하며, 주요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정부를 사실상 인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간의 관계 강화 및 지역적 안정성 추구를 위한 중요한 외교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 [카불(아프가니스탄)=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소수 민족 하자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미니버스가 폭발한 후 연기가 하늘에 피어오르고 있다.
    아프간 카불서 버스 폭탄 테러…1명 숨지고 5명 부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인근 번화가에서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아프간 소수 민족 하자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대시티 바르치의 도로를 달리던 미니버스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탈레반, 사형·손발절단 시행 시사… 공포 속 아프간 기독교인들
    탈레반이 이슬람 샤리아 법에 따른 통치의 일환으로 사형과 손발을 절단하는 잔인한 처벌 시행을 시사한 가운데 아프간 기독교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탈레반 창시자 중 한 명이자 법 집행관인 물라 누루딘 투라비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손가락을 절단하는 것은 치안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며 가혹한 처벌 시행을 시사했다...
  • 아프가니스탄
    美 아프간 난민 올해만 6만4천명… 기독교인이 도울 방법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복음주의 뉴스매체 ‘데니슨포럼(Danison Forum)’이 소개한 “아프간 난민 9만 5천명이 미국에 온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글을 쓴 쉐인 베넷(Shane Bennett)은 미국 문화선교 단체인 ‘힐링 네이션스(Healing Nations)’에서 근무하며 30년간 이슬람교인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 아프가니스탄 아프간
    “아프간 난민이 우리 법 아닌 이슬람법 따른다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 정부의 올바른 난민 정책을 요청하는 논평을 13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에서 “지난 8월 말 아프가니스탄 대한민국 조력자와 가족들 391명이 한국으로 입국했다”며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기여자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장기 체류가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 아프가니스탄
    국제 자유수호동맹 “생사 기로 아프간 기독교인 1만 명 달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12만3천명 이상을 대피시켰지만, 미국과 미국인을 도운 아프간 통역사 대부분이 낙오됐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에는 2008년 당시 상원의원이었던 조 바이든과 다른 두 명의 민주당 상원의원을 구출하는 임무에 참여했던 아프간 통역사도 포함되어 있다...
  • 아프가니스탄 아프간
    [사설] 아프간 난민 문제, 냉엄한 현실 직시해야
    이슬람 과격단체인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한 후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난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세계 각국이 이들을 수용하는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이전에 시리아 난민을 수용했다가 홍역을 치렀던 유럽이 과거와는 달리 단단히 빗장을 걸어 잠그는 분위기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아프간
    한교봉·KWMA “아프간 입국자들 한 마음으로 섬기자”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최근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간인들에 대한 성명을 2일 발표했다. 두 단체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섬깁시다”라는 제목의 이 성명에서 “2021년 8월 26일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에서 한국 정부의 아프간 재건사업에 함께 활동했던 현지인 조력자들이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해 2주 간의 자가격리와 6주 간의 한..
  • 아프가니스탄
    “아프간 사태는 전쟁에 대한 잠언의 지혜 간과한 결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기독교 작가이며 ‘로고 스페니이즈 커뮤니케이션즈’의 이사인 마크 혼(Mark Horne) 목사가 쓴 ‘아프간 재앙은 전쟁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를 무시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칼럼을 최근 소개했다. 마크 혼 목사는 “전쟁에 나갈 때와, 집으로 돌아와 승리를 주장하거나 평화를 약속할 때를 아는 데는 큰 지혜가 필요하다”며 “솔로몬이 다윗의 아들이 된 것은, 왕궁에 머물면서 ..
  • 아프간 아프가니스탄
    이탈리아군, 아프간서 기독교인 가족 14명 극적 구출
    이탈리아 군대가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진 기독교인 가족 세 쌍을 극적으로 구출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미성년자 7명을 포함한 기독교인 14명이 이탈리아 군대의 도움으로 지난주 카불에서 구출됐다. 하지만 한 가족의 아버지는 실종된 채 구출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