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시리아 공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이번 문제는 시리아를 넘어선 것으로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과거 화학무기의 희생자였던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데 더 대담해질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헤이글 美국방, "동맹국들과 시리아의 '진실' 토론 중.."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는 현재 동맹국들과 지난주에 일어난 시리아 내 화학무기 사용 사건에 관한 "더 진전된 사실들"을 논의하고 그 반응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마닐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미국이 이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의회 내의 의원들로부터도 의견을 모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확대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책임자들에 대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대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프랑스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죽인 흉악한 화학무기 공격자들을 응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시리아 반정부 세력인 '시리아 국가연합'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의원 "오바마 '시리아 공격' 의회 승인 받게 해야"
미 공화당 스콧 리겔 의원(버지니아)은 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공격을 결정할 경우 이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겔 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를 소집해 군사공격 승인을 구하라는 서한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 .. 시리아서 화학무기 조사하던 UN 차량 피격…사상자 없어
시리아에 체류 중인 유엔 조사단 차량이 신원 미상의 저격수들의 총격을 받았다. 마틴 네시르키 유엔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조사단의 선두 차량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저격수들의 총격을 수차례 받았다"고 말했다... 시리아 화학무기에 유엔 안보리 소집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된다. 에두아르도 델 부에이 유엔 부대변인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안보리가 소집된다고 밝혔다.부에이 부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날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과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조사를 위해 시리아에 머물고 있다.부에이 부대변인은 아케 셀스트롬 화학무기 조사단장이 이번 새로.. 예수 다시 사심 기쁘지만 숨죽일 수밖에…불안 속 부활절 맞은 시리아 기독교인들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은 부활주일임에도 기쁨의 찬 나팔 소리도 예수의 다시 사심을 알리는 힘찬 북소리도 낼 수 없었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오랫동안 종교적으로 가장 자유스러운 지역 중 하나였지만 내전으로 인해 상황이 급변했다... 레바논, 시리아 내전 연관된 종파간 무력 충돌 발생
레바논의 북부 도시 트리폴리(Tripoli)에서 지난달 24일 이슬람 종파간 충돌이 발생해 이슬람 성직자를 포함한 무슬림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동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부상과 그에 대한 우려
지난 2011년 북아프리카에서 시작된 반(反)정부 시위는 아랍 세계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켰지만 동시에 독재 정권이 물러난 자리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 냈다. 이러한 우려는 시리아의 소수 종교 단체들로 하여금 가혹하지만 그래도 이슬람적이지 않은 현 독재 정권이 제공하여온 일말의 종교적 관용을 더 선호하도록 만들어 왔다. 시리아보다 앞서 반정부.. 시리아 반정부 시위 사태와 기독교 공동체의 운명
시리아 사태가 혼란한 내전으로 발전되어 감에 따라 중동에서 이집트 다음으로 큰 규모인 시리아의 기독교 공동체의 운명이 암울해지고 있다. 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난 지 11개월이 지난 지금 시리아의 무력 충돌은 더욱 혼미해지고 있다... 시리아 내전으로 어려움에 빠진 기독교인들
내전과 같은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리아의 도시 홈스(Homs)와 그 주변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기독교 구호 운동가들이 밝혔다... 시리아 난민 식량·의약품 부족 심각
국제아동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대표이사 김노보)은 레바논 국경을 넘은 시리아 주민들이 고향에 남겨진 가족들이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인해 최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