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연세대 의대 정신의학과 민성길 명예교수
    “정신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대화를 많이 하라”
    “정신 의학에서 우울증은 대게 두 가지 원인으로 보고 있다. 첫째로 뇌 세포의 문제다. 뇌 세포는 약 1000억 개로 추산된다. 뇌 세포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고 이 과정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된다. 전달물질의 분비과정에서 장애가 생기면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세로토닌, 노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문제다. 이 부분에서 이상이 생기면 정신불안, 불안장애 등도 발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