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올해 북한인권보고서를 작성하되 일반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를 공개 발간했던 흐름과는 상반된 결정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기존 정책 기조에서 후퇴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애란 박사, 북한 음식으로 인권 증언한 영문 신간 출간
탈북 여성 1호 박사로 알려진 이애란 박사가 북한 음식에 담긴 생존의 기억과 인권 현실을 담아낸 영문 신간 『ONE MEAL, ONE MEMORY - The Taste of Survival in North Korean Cuisine』을 출간했다. 그는 최근 서울외신기자클럽 주관 행사에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삶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밝혔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회 통합을 향한 진일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며, 탈북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제2회를 맞은 이번 기념일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임을 재확인하고, 이들의 삶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中, 탈북민 강제북송 멈추고 인권 보호 요구에 귀 기울여야”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17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는 탈북난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지자체, 탈북민 안전망 구축위한 협의체 발족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 산하 '중앙-지방협력 실무협의회'를 17개 시·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첫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탈북민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간 탈북민 정착지원 정책 조율과 소통을 제도화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 현황과 2025년 추진방향, .. 
하나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은 서울관악경찰서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동부하나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은 북한에서도 중요한 연례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탈북 후 제3국 체류 과정을 거친 하나원 교육생들에게 오랜만에 한민족 문화인 김장에 참여해 한국에 안착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하나원 직원 및 북한이탈주민, 관.. 
탈북 20대 "북한 젊은 세대, 김정은 맹종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탈북해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강규리(가명, 24) 씨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영화 상영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 씨는 북한 평양에서 특권층으로 태어나 대학 시절에는 탁구 선수로 활동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경제난과 부정부패, 과도한 통제를 경험하며 북한의 실상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연구원,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
한반도평화연구원은 북한 출신 청년의 삶과 생각을 나누는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를 오는 5일 서촌의 한 카페에서 갖는다. 우리 주변에서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특히 청년의 삶을 조명한다. 북한의 MZ세대로 불리는 '장마당 세대'인 세 청년들이 북에 고향을 두고 떠나와 평범한 시민으로 지내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국민의힘 “북한인권재단 8년 지체… 더는 안 된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북한인권법이 2016년 국회를 통과했지만, 북한인권재단은 여전히 출범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동안 14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이사 추천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상태로는 북한인권법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인권위 “탈북어민 강제북송, 피해자들 기본권 보호받지 못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탈북민 강제송환 관련 제도 개선 권고에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가안보실이 수용 의사를 밝히며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는 탈북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권고는 우리 군에 의해 나포된 탈북민들의 강제 추방이.. 
북한주민의 고통과 소망을 담은 특별전시회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이지혜의 '철책 넘어 지상락원' 특별전시를 오는 12월31일까지 5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한다. 전시를 통해 북한 주민의 고통을 보여주고, 소망을 투영해 내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매년 7월 14일로 공식 지정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매년 7월 14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통일부 김영호 장관이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북한이탈주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며 이들을 위한 기념일 제정을 통일부에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