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조금 전 중국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를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협정의 다른 조항들은 모두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유예 종료 하루 전 전격적으로 내려졌다... 
고조되는 미중 관세 전쟁… 중국 "두렵지 않다"며 장기전 대비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이 다시금 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총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중국 정부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84%에서 125%로 인상하며 맞불을 놓았다. 중국은 이번 관세 인상을 끝으로 더 이상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장기전을 대비하며 전방위적인 외교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