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날 야스쿠니
    2차대전은 "침략"...나카소네 전 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康弘) 전 일본 총리(97)가 아시아와의 전쟁은 "침략 전쟁이었다"며 부정적인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인근 국가에서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7일 요미우리(讀賣) 신문의 기고문을 통해 2차대전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된 전쟁"이라고 밝히면서 아베 총리의 70년 담화는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표명한 무라..
  • 무라야마
    무라야마 "고노담화는 가볍게 작성한 것 아냐"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7일 '고노(河野) 담화'를 검증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태도는 국제적 반발만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또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를 공식으로 인정하고 사과한 '무라야마 담화'도 변경해서는 안 되는 국제적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의 일본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노 담화는 포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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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야마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잘못"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는 12일 일제의 군대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일본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 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일본 아베 내각을 겨냥해 "무라야마 담화를 부인한다면 각료를 그만둬야 할 것"이라며 우경화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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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야마 전 日총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만나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은 '무라야마 담화'의 장본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총리가 정의당 초청으로 11일 방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당 의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과 한국은 오랜 역사적 관계가 있고 공통점도 많다. 지금 앞에 있는 취재진 중에서도 누가 한국인이고 누가 일본인인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