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노
    [조성노 칼럼] '헬조선'과 하나님의 나라
    <헬조선>(Hell Chosun)이라는 희안한 신조어가 해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그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영어와 우리말의 조합이 그렇고, 21세기 대한민국에서 19세기 봉건 시대의 국호를 갖다 붙인 것도 뜬금없습니다. 그럼에도 이제 <헬조선>은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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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노 칼럼] 해가 지도록 화를 품지 말라
    하루에도 수십 번 화가 일어나고 다시 가라앉고 하기를 반복하는 게 우리네 일상입니다. 올해도 우리는 무수히 화를 냈고, 지금도 잔뜩 화를 품은 채로 이 해 저무는 세밑까지 왔습니다. 왜 이렇듯 화가 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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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노 칼럼] 깔레의 시민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깔레>(Calais)라는 작은 항구도시가 나옵니다. 인구 12만의 그 작은 도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그곳 시 청사 앞에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1840-1917)의 작품 <깔레의 시민>(1889)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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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노 칼럼] 어느 청년의 이야기
    어떤 청년 하나가 주님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는 하고 물었습니다. 주님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며 십계명을 말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