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 통제선 검문소에서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미상인원을 포착 후 작전병력을 투입해 수색 중 신병 1명을 확보했다. 검거된 사람은 북한에서 넘어온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軍 "잠수복·오리발 착용 北남성, 해안철책 배수로 통과"
    지난 16일 강원 고성군 민간인 통제선 부근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은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헤엄을 쳐 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해안에 도착한 뒤 이 장면이 군 감시장비에 수차례 포착됐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 4일 강원 동부전선에서 신원미상의 움직임이 포착됨에 따라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가 휴관했다. ⓒ 뉴시스
    “北특수부대 요원들이 넘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남하해 경계작전 실패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강원 삼척항에 주민 4명을 태운 북한 어선이 민간인에 발견되는 등 잇따라 군의 경계망이 뚫리자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