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는 14일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 연장선상에서 흔들림 없이 계속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을 앞두고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정은 “사랑하는 자제” 주애와 함께 전위거리 준공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양 서포지구에 새로 건설된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15일 김 위원장이 14일 열린 준공식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조국, 5년만에 악수하며 ‘인사’ 나눴다
갈등 관계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년여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은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만나 짧게나마 인사를 나누었다... 엔터 대기업 첫 등장…하이브 5.2조원 자산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케이팝 열풍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으로 엔터테인먼트, 관광, 의류 등 관련 업계가 급성장하면서 신규 대기업 집단이 대거 지정됐다. 특히 BTS 소속사 하이브가 5조 2,500억원의 자산총액을 기록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 계열사 수 대폭 줄여… ‘문어발 논란’ 사라질까
'문어발 확장' 지적을 받아왔던 카카오가 계열사 정리를 통해 조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개가 감소한 128개로 집계됐다... 라인야후 갈등, 한일 양측 여론전 가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문제를 두고 한국과 일본 간 여론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메신저 기술 유출"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다. 앱마켓에는 "라인 제발 뺏기지 말아달라"는 후기가 30여 개 올라왔고, 라인 앱 신규 설치도 소폭 증가했다... 중국 이커머스에서 판 1만 원대 ‘가짜 금반지’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만 1,150원에 판매 중인 '100% 순수 24K 골드 반지'를 직접 구매해 본 결과, 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가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가 13일 배송받은 반지는 포장부터 순금 반지답지 않았다. 허름한 택배 봉투에 담긴 분홍색 박스 안에는 다소 조잡한 용 모양 반지가 들어있었다... 복지부 “27년간 의대 정원 동결... 2000명 증원 불가피”
일본이 점진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의사들의 반대로 정원 증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일본은 의사 부족 현실에 공감대가 있어 갈등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1만원 돌파 가능성… 업종별 차등 적용 논란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다음 주 열리면서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화된다. 그러나 출범부터 노동계가 공익위원 인선에 반발하며 최저임금 심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 ‘명심 마케팅’ 경쟁 과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출마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표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명심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우원식 의원은 15일 "이재명 대표가 '우원식 형님이 국회의장직에 딱 적격이죠'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과학적 근거 전무한 ‘무리수’ 정책인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의료 농단으로 인한 고통이 3개월째"라며 "전의교협과 대한의학회는 지난주 과학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의대 정원 근거가 된 3개 보고서를 포함한 자료 검증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역대 최대치 경신, 주담대 ‘껑충’
4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연초 대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택 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