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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효성그룹 계열사, 조현문 전 사장에 회계장부 일부 공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45) 전(前) 효성중공업 사장이 자신이 주주로 있는 효성 계열사 3곳 등의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조 전 사장이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 ㈜신동진, 노틸러스효성㈜ 등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조 전 사장은 각 회사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