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택
    北, 장성택 등 처형 16명 명단 재외공관 송부, 요미우리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일파 숙청과 관련해 처형한 노동당 간부 등 16명의 명단을 1월 상순 주요 재외공관에 송부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1일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은 장성택과 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리룡하(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 장수길(행정부 부부장)을 비롯, 박춘홍·량청송(이상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총 16명의 이름이 ..
  • 장성택
    美 당국, "장성택 처형은 추가 도발 전조"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북한이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예측 불가능하고 폭력적인 독재체제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북한 추가 도발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미 고위 당국자들이 밝혔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이날 펜타곤에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화견에서 장성택에 대한 처형은 북한의 권력 지형에 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뎀프시 ..
  • 김정은
    "장성택처형은 北경제개혁의 사망통지문" NYT 보도
    뉴욕타임스가 14일 "중국식 경제개혁의 상징으로 여겨진 장성택 처형과 함께 그의 추종자들이 피의 숙청을 당한다면 북한의 경제개혁이 뒷걸음치고 내부의 극심한 권력투쟁으로 불안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그간 북한의국영경제가 소련 붕괴이후 외부원조 축소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성택은 중국 등 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특별경제구역의 문호를 개방하는 노력을 기울여 온 인물이라고 전..
  • 장성택
    '친중파' 장성택 처형…북중관계도 파장
    【베이징=AP/뉴시스】 북한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 장성택(67) 북한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으로 중국이 북한 지도부 내 주요 친중파를 잃어 북한의 비핵화와 경제개혁 등 주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고심하고 있다. 북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김정은 정권의 주요 후원국으로서 중국은 당분간은 북한 내 공황상태를 부추기는 어떤 대응도 피할 가능성이 높다. ..
  • 북한
    軍 '장성택 처형' 北특이동향 없어…군사도발 대비철저
    국방부는 북한의 장성택 제거와 관련해 아직까지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발적인 군사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은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계훈련 외에 (장성택 관련) 특별한 동향은 없다"면서도 "군은 북한의 군사적 우발상황에 대비해 상황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즉각 대..
  • 정부 "장성택 처형, 깊은 우려 갖고 예의주시"
    정부는 13일 북한 당국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과 관련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