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자(母子) 살해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가 형을 숨지게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머니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25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24일 인천지방법원에 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오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형은 죽였지만) 어머니는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 장남 시신 발견…차남 범행 자백
지난달 중순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인천 모자(母子)가 한 달여 만에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50분께 경북 울진군 소야리의 한 야산에서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 용의자 차남 다시 체포…도주 우려있어
인천의 모자(母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둘째 아들을 용의자로 다시 체포했다. 22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달 13일 실종된 김애숙(57) 씨와 김 씨의 장남 정화석(32) 씨 실종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