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량 칼럼] 최인호의 유작시(遺作詩)고인이 된 최인호가 남긴 명작 소설에 많은 생명의 고귀성을 말하였을 것이지만 그가 남긴 제목도 없는 6줄의 유작시 아니 그저 짧은 중얼거림이라 해도 좋을 이 엽편시를 통하여 시를 통한 생명의 울림은 다시 한 번 경건히 옷깃을 여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