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화학무기조사단은 16일(현지시간) 지난달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비교적 큰 규모로 사용됐다는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학무기의 사용주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유엔 화학무기조사단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리가 수집한 환경, 화학, 의료 샘플은 8월21일 다마스쿠스 구타 지역에서 신경가스인 사린이 탑재된 지대지 로켓이 사용됐다는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 오바마 "이란 대통령과 서한 교환…대 시리아 외교, 이란 핵 해결 모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5일 하산 루하니 이란 새 대통령과 서한을 교환했으며 시리아 화학무기에 대한 외교적 해법이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ABC '디스 위크'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루하니 대통령과의 서한 교환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리아 화학무기보다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훨씬 더 크다고 밝혔다... 유엔 "시리아서 화학무기 사용됐다" 이사국에 비공식 통보
유엔은 시리아 사태 과정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조사단의 분석 결과를 5대 상임이사국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화학무기 사용 주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기독교인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미국의 오순절 계열 기독교 전문지인 카리스마뉴스가 시리아 기독교인과의 인터뷰를 1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서 제인(가명)은 내전으로 인한 현지 상황을 전하는 한편, 폭력과 유혈로 얼룩진 시리아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에 관해 증언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시리아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제인은 "매순간 죽음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삶"이라고 표현했다. 제인.. 시리아 위한 교황 주재 금식기도회에 10만여명 '운집'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아 평화를 위한 금식과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재한 금식기도회에 종교와 국가를 초월한 10만여 명이 모였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용서와 대화 그리고 화해는 시리아와 중동과 전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필요한 말"이라며, "우리 모두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며, 각자가 자신이 속한 곳에서 화해와 평화의 사람이 되자"고 촉구.. 중동 기독교 지도자들, "美 시리아 사태 개입 반대"
중동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의 시리아 사태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국제 기독교 연합기구의 대표가 전했다. 세계복음연맹(WEA)의 제프 터니클리프 국제총재는 최근 백악관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서 "대부분의 중동 기독교 지도자들은 미국의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 작전이 이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美상원 외교위, 시리아 공격안 가결…다음주 본회의 상정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 시리아에 대한 제한적 공격안을 찬성 10, 반대 7, 무표 1로 가결했다. 이로써 시리아 공격 결의안은 다음주 민주당 우세의 상원 본회의에 상정된다. 이날 외교위는 이 결의안에 표결하기 앞서 승인될 군사활동을 명확히 제한하기 위한 수정안을 가결했으며 이로써 이 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제출했던 것보다 재량이 협소해졌다... 시리아 사태는 종말 관한 예언의 성취? 신학자들은 "NO"
최근 미국에서 시리아 사태는 성경에 나타난 종말에 관한 예언의 성취라는 견해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독교 신학자들은 이 같은 시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남복음주의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 교수인 플로이드 엘모어 박사는 "주님께서는 그 때와 시기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하셨.. 시리아 사태, 기독교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시리아 사태가 '이번 세기 최악의 비극'으로 치닫고 있다. 2년 반 동안의 내전은 11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2백만여 명의 난민을 발생시켰다. 인류 전체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이 같은 사태 앞에 기독교인이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미국의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스라엘 지원 단체인 조슈아펀드(Joshua Fund) 회장인 조엘 로젠버그(Joel C. Rosenber.. 김관진 "北-시리아, 화학무기 관련성 내부보고 받아"
김관진 국방장관은 3일 북한과 시리아 간의 화학무기 커넥션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북한 시리아간 화학무기 커넥션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느냐"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배가 부산항으로 지나가는 것을 감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 "시리아 사태 신과 역사의 심판 있을 것"…7일 평화위한 금식기도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1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고 협상을 통한 시리아 내전 해결을 촉구했다. 오는 7일 시리아 평화를 위한 전 세계적인 금식기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의 성베드로광장에 운집한 신도들 앞에서 "지금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일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극적인 사건전개에 고통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시리아 사태' 논의 이틀째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유엔본부에서 이틀째 '시리아 사태'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설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한 시간도 안 돼 끝났으며 회담 후 이들 국가의 외교관들은 회의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 날 열린 비공개회의는 러시아 요청으로 열렸다. 5대 이사국은 회의에서 '화학무기 사용으로 수백명의 민간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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