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잊힌 전쟁’으로 알려진 수단 내전 속에서 꾸준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수단 수도 하르툼 인근과 다르푸르 지역에서 신속지원군(RSF)과 수단 정부군(SAF) 간의 전투가 1년 넘게 계속되면서 민간인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국가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85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교전 지역의 주식인 .. 수단서 유엔평화유지군 2명 피살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엔은 수단의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2명이 피살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다르푸르의 그레이다 부근을 지나던 파견대가 "신원 미상의 공격 부대"에 피습당했으며 요르단과 세네갈 출신의 유엔 평화유지군 각 1명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교전 중 기습부대 쪽도 1명이 죽었고 다른 한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