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봉수 원장
    [의학 칼럼] 사타구니의 멍울 서혜부 탈장에 대하여
    생후 6개월 된 남아를 안고 온 엄마가, 목욕시키다 아기가 울었는데 한쪽 음낭이 커졌다며 진료실로 들어옵니다. 60대 남자 환자가 최근 수개월 간 안 하던 근력운동을 하면서 사타구니 쪽이 뻐근하더니 달걀 크기의 종물이 튀어나온다고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위의 두 경우가 대표적인 서혜부 탈장 환자들입니다. 우리 몸의 사타구니에는 복벽의 근육을 덮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겹쳐지고 변형되어 형성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