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3일 국회 원내대표실 등을 대상으로 한 ‘조은석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압수수색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국회 본관에서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정조준한 3대 특검법 본회의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특검의 임명과 수사 착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특검법들을 의결하고 곧바로 공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설 민심 잡기 위한 치열한 주도권 경쟁
설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민심 선점을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설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을 비롯한 대여 공세와 민생 경제 정책을 병행하며 존재감을 부각하려.. 
내란 특검법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민주당은 특검법 합의안 마련을 위해 여야 협상에 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여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당초 민주당과 야당이 제안한 원안은 수사 대상 11개 항목을 포함했지만, 여당의 반발을 고려해 내란행위 선전·선동, 외환 유도 사건 등 4개 항목을 삭제하고, 국민의힘이 제안한 5개 항목을 추가했다... 
국힘, '비상계엄특검법' 추진… 야당 내란특검법 맞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주진우 위원장 주도로 기존 특검법의 수사 대상과 범위, 기간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특검법 초안을 마련했다. 이는 야6당이 재발의한 내란특검법의 수사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야6당, ‘제3자 추천제’ 도입한 내란특검법 재발의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6개 정당이 9일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내란 특별검사법을 국회에 발의했다. 이번 특검법안은 야당의 비토권을 제외하고 외환죄를 수사 대상에 추가하는 등 기존 법안을 대폭 수정했다... 
'쌍특검법' 재표결 무산... 내란·김건희특검 자동 폐기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한 '쌍특검법'(내란·김건희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부결되어 자동 폐기됐다. 이날 표결에서 내란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1표, 기권 1표를, 김건희특검법은 찬성 19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를 기록했다.. 
국힘 “내란·김건희 특검법 위헌 요소 명백… 거부권 불행사가 오히려 위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헌적 요소가 명백함에도 거부권을 쓰지 않는 게 오히려 헌법 위반"이라며 특검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당 “윤 대통령 즉각 체포·군 통수권 박탈해야”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측 불허의 후속 사태를 막기 위해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군 통수권 박탈이 필요하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비롯해 1차 계엄에 동원된 핵심 지휘관의 즉각적인 구속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