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값이 5년만에 집값의 절반을 넘어섰다. 23일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 업체가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집 팔아도 한강 이남 전세 구하기도 어렵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가격이 3.3㎡당 25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한강 이남권의 평균 전세가격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있는 자기 아파트를 팔아도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전세조차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5일 지난 7월31일 기준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에 따르면 강남·강동·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서초·송파·양천·영등포구 .. 본격 휴가철, 한산한 분양시장…전국 2540가구 공급
이번 달 첫째 주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분양 일정이 많지 않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5개 사업장에서 2540가구만 공급된다. 경남 양산에서 공급되는 대규모 아파트 동일스위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급 물량이 없다... 수도권 매매변동률 하락세 멈춰…17주만에 보합
지난 4월부터 계속 하락해 오던 수도권 매매변동률이 17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하락세를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급매물들이 팔려 나가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 조짐이 좋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22~2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보합, 전세가변동률은 0.12%를 기록했다... 하반기 침체 속 돋보이는 '오피스텔'
상반기 여전히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동산 분양시장 속에 오피스텔의 청약 인기는 단연 돋보였다. 매매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전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금주의 분양] 비수기 앞두고 '한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이번주는 비교적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1822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중 임대주택이 2곳 1786가구다. 월요일인 18일에는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에서 금성토건의 '금성타운'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회동아파트를 재건축한 물량으로 1개동 .. 잠실 우성아파트 1~3차 단지 재건축 확정
잠실 우성아파트 1~3차 단지가 재건축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잠실 우성아파트 4개 단지 중 1~3차 아파트재건축시행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재건축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8월 분양 비수기? 올해는 달라
일반적으로 여름휴가로 인해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고 있는 8월이 올해만은 달라질 전망이다. 부동동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도시형생활주택 포함)는 총 38곳 1만6천4백60가구다. 이는 지난 해 8월 물량인 8,147가구와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이 8월 분양 예정 물량 중 2007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침체 속 인기 아파트, 비결은?
서울 내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분양시장 침체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원인을 분석해보면 3가지가 나오는데, 하나는 고유가 시대에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다른 하나는 미분양 물량이 적은 '중소형',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법정관리나 부도의 걱정이 없는 '메이저 급 브랜드'다... 올 상반기 월세 상승률, 강남이 강북의 3배 넘어
올해 상반기 서울 강남의 월세 상승률이 강북보다 무려 3배 가량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토해양부의 지역별·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6월 현재 서울지역 한강 이남 11개구의 월세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2.24%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