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IL, 칼리프 체제의 '이슬람 국가' 건설 선언
    【바그다드=AP/뉴시스】 북부 시리아와 이라크의 넓은 지역을 점거한 이슬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29일 현재의 점령 지역에 이슬람 국가를 건설했다고 선언했다. 원래의 알카에다 계열에서 이탈한 ISIL은 명칭도 '이라크·레반트'를 생략한 채 '이슬람 국가'로 개칭한다고 온라인으로 선언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지난날 수백 년 동안 여러 가지 형태로 중..
  • ISIS 피해 이주하는 기독교인들
    "ISIS, 이라크에서 기독교인 말살하려 한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가 이라크 제2의 수도인 모술을 점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도시 인근 기독교인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터키 라마단
    라마단 시작된 터키
    라마단이 시작된 터키 이스탄불에서 28일(현지시간) 저녁 수백 명의 무슬림들이 낮 동안의 금식 후 갖는 식사인 이프타르(Iftar)를 기다리고 있다. 무슬림들의 금식월인 라마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전 세계 이슬람 국가들에서 16억여 무슬림들에 의해 지켜지게 된다. 한편, 매년 라마단 기간은 이슬람 분파 간의 폭력과 테러가 급증하는 기간이기도 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안전을 위한 기도가 요청된..
  • 메리암 이브라힘
    '사형 선고' 수단 기독교도 여성 다시 풀려나
    【하르툼(수단)=AP/뉴시스】 기독교도 남성과 결혼해 배교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가 파기돼 풀려난 수단 여성이 여행 서류 위조 혐의로 구금됐으나 다시 석방됐다. 메리암 이브라힘(27)의 변호사 에만 압둘 라흐만은 26일 AP 통신에 외국 외교관들이 수단 정부에 이브라힘을 석방하라고 압박한 이후 경찰서에서 그녀가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브라힘은 남편, 아이 2명과 함께 24일 하르툼 공항에..
  • 메리암 이브라힘
    메리암 이브라힘, 기독교식 이름 때문에 다시 잡혀
    수단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자유의 몸이 된 메리암 이브라힘이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공항에서 다시 체포된 이유는 출국 문서에 이슬람식 이름이 아닌 기독교식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 나이지리아 테러
    폭발 테러로 폐허가 된 나이지리아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폭발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장에서 구조대가 사망자를 운반하고 있다. ..
  • 나이지리아 쇼핑몰서 폭발… 21명 사망·17명 부상
    【아부자(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한 쇼핑몰에서 25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쇼핑몰 에마브 플라자로 향하는 비상구 주변에 시신 일부가 흩어져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폭발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 메리암 이브라힘
    수단 법원, 개종 거부한 여성 사형수 석방
    【카르툼=AP/뉴시스】기독교인 남성과 결혼한 데다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거부해 배교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수단 여성이 23일 카르툼의 한 법원에서 석방돼 기독교인 남편과 재회했다고 그의 변호사와 국영 미디어들이 발표했다. 국영 SUNA통신은 이날 항소법원에서 메리암 이브라힘(27)의 변호사가 변론을 한 뒤 그에 대한 사형선고를 무죄로 판결해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변호사 에만 압둘 ..
  • 종파분쟁 재현..美철수한 이라크 내전 위기
    미군이 철수한 이후 이라크가 정정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수니파 이슬람 반군의 거센 진격에 수도인 바그다드도 위협받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에 이슬람 반군에 대한 공습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은 군사개입 여부를 놓고 정치적 부담이 커 고민하고 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반군이 이라크 북부 모술을 장악한 데 이어 중부도시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 埃대통령 취임식에 성추행 동영상 공개...분노 폭발
    압델-파타 엘-시시 새 이집트 대통령 당선 축하 행사에서 19살의 여대생이 타흐리르 광장에서 수십 명의 남성들에 의해 강제로 발가벗겨지는 등 수십 건의 여성 성추행이 발생하고 이 여대생이 발가벗겨진 채 피를 흘리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9일 공개되면서 이집트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이집트 경찰은 이 여대생에 성추행을 가한 혐의로 남성 7명을 체포했으며 또다른 성추행 사건 27건..
  • 나이리지아 보코하람, 북동부서 여성 20명 납치
    【마이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그룹 보코하람이 북동부에서 여성 20명을 납치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이번 납치 장소는 지난 4월15일 학생과 젊은 여성 300여 명을 납치한 치복 지역과 가까운 곳이다. 치복 지역은 보르노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130㎞ 떨어진 곳으로 보코하람이 결성된 곳이다. ..
  • 엘시시
    엘 시시 埃대통령, "이슬람주의자들과의 화해 없다"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8일 이슬람주의자들과의 화해는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최고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몇 시간 뒤 카이로의 대통령궁 앞에 모인 하객들을 향해 이집트인들을 향해 "범죄를 저지르거나 폭력을 행사한" 누구와도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 시시(59)는 이 연설에서 무슬림형제단이나 그가 지난해 7월 축출한 이슬람주의자 대통령 모함메드 모르..
  • 헤즈볼라 "아사드 대선 승리, 서방의 음모 실패 보여줘"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지도자는 6일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환영하며 시리아 전쟁과 서방의 음모가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셰이크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3년 내전 동안 강력한 아사드 지지자였으며 헤즈볼라 조직원들은 시리아 정부군 편에서 싸워왔다. ..
  • 埃과도대통령, 성추행을 범죄로 선포…5년형까지 가능
    【카이로=AP/뉴시스】이집트의 과도 대통령 '아들리 만수르'가 5일 성추행을 5년형까지 처벌할 수 있는 형사적 범죄로 선포했다. 이 포고는 8일 퇴임함으로써 전 국방장관 '압델 파타 엘 시시'에게 대통령직을 인계하게될 만수르가 퇴임을 앞두고 몇가지 결정한 사항 가운데 하나다...
  • 아사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88.7% 득표로 재선
    【다마스쿠스=AP/뉴시스】지하드 라함 시리아 국회의장은 4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대선에서 88.7%의 압도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와 경쟁한 하산 알 누리는 4.3%, 마헤르 하자르는 3.2%를 얻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투표율이 73.42%라고 발표했다...
  • 보코하람 테러
    기독교인이 가장 많이 공격 받는 나라는 '나이지리아'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오픈도어즈(Open Doors USA)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가장 폭력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나라 10곳을 지목한 리스트를 발표했다.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오른 국가는 최근 기독교인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우려를 낳은 나이지리아였다...
  • 이집트 대선
    이집트 교인들, 새 정권 아래 종교자유 희망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이 압델 파타 엘 시시(Abdel Fattah El-Sisi)의 대선 승리 소식을 반기며, 새로운 정권이 이슬람 극단주의로부터 보호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주 엘 시시는 무려 총 투표자 가운데 95%의 지지로 모하메드 모르시에 이어..
  • 이집트
    이집트 대선, 엘 시시 96.9%로 승리 공식 발표
    【카이로=AP/뉴시스】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대선에서 군 최고지도자 출신 압델 파타 엘 시시가 96.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와르 엘 아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엘 시시가 2378만 표를 획득했으나 그의 유일한 경쟁 후보였던 좌파 정치인 함딘 사바히는 3%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47.55%로 나타났다. 이날 선관위의 결과가 발표된 ..
  • 나이지리아, 피랍 소녀 구출 요구 시위 전면 금지
    【아부자(나이지리아)=AP/뉴시스】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에 납치된 200여 명의 여학생들을 구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전면 금지된다고 나이지리아 경찰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셉 음부 나이지리아 경찰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위가 나이지리아 사회를 퇴화시키고 치안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