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현역 복무 시 한반도의 등줄인 태백산맥을 끼고 천고지가 넘는 동부전선의 험준한 산악사단인 백두산 부대에서 대대장의 중책을 수행하였다. 이곳은 여름에도 야전상의를 입을 정도로 서늘했으며 겨울에는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지역이다... 
철학은 질문하고 신학은 대답한다
사람들은 철학하면 매우 고매한 학문으로 생각한다. 철학하면 제일먼저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떠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보통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철학은 아무나 하지 못하는 고매한 학문으로 생각한다...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하여
요즘은 멜빈대 졸업생들(동문들)과 연락을 자주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들은 부총장이 잘 지도하고 관리하고 있기에, 나는 동문들과 외부인들에 연결해서 멜빈대에 관심을 좀더 갖게해야겠다는 이유에서이다. 동문들과 연락하면서 학교를 졸업하니 직장(?)이 생겨 수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두 가지를 하는데 하나는 교회개척이고 다른 하나는 소위 파라쳐치 사역들을 하고 있다. 담임목회가 60%, .. 
포괄적 성교육과 교육감 단일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에 따른 생명을 낳은 소중한 역할과 함께 하나님이 형상을 가지고 창조된 존재로서 성을 인격적으로 표현하고 이용해야 한다. 성을 단지 개인이 즐기는 쾌락의 도구로만 배우게 되면 상대방을 인격적 대상이 아닌 성적 이용물으로 바라보게 된다... 
은혜 아니면…
우리 하나님의 은혜는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은혜’(Grace)인가 보다. ‘전적인 은혜’(Total Grace) 말이다. 닉슨 대통령의 퇴임을 불러온 워터게이터 사건의 주역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을 한순간 순한 양 같은 의인으로 뒤바꿔 놓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주먹만 믿고 사람들을 괴롭히며 살아오던 깡패 청년 김익두를 위대한 부흥사로 변화시킨 것 .. 
젠더퀴어
최근 젠더에 관한 신어(新語)들이 많이 등장하여 혼란스럽다. 이는 특히 젠더퀴어(gender queer) 때문에 그러하다. 원래 퀴어(queer)는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단어였지만, 현재는 뜻밖에도 젠더퀴어에 사용되고 있다. 트랜스젠더는 어차피 트랜스남성 아니면 트랜스여성이므로, 이원적(binary 바이너리)이라 한다. 시스젠더도 남자/남성, 여자/여성이라는 이원적이며, 전통.. 
섬김형 리더십
섬김형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은 리더가 자신의 권력을 앞세우기보다는 구성원들의 성장과 복지를 우선시하고, 그들을 돕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는 리더십 스타일이다. 이 리더십은 로버트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가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리더가 섬김의 자세를 통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고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강조한다.. 
철학의 역사와 신학의 흐름
철학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철학이 뭐냐를 말 하고자 하면, 어떤 형태든지 인간들이 하는 사고(생각)를 말한다.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 학문화 한 것이 철학이다. 사람의 생각하는 내용이 인간존재나 삶에 유익을 제공하는데 가치가 있으면 학문화 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그런 수준의 생각을 하는 사람을 철학자라 부른다. 반면, 그저 보통 일반적인 형태의 삶에 .. 
보조생식술이 남긴 잔여배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1978년 7월 25일 영국에서 체외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 자궁에 착상시킨 아이가 탄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10월 20일 처음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켰다. 의과학이 발달로 난임의 문제를 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많은 윤리적인 문제를 대량 생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아직도 진화론을 믿으세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핵심인 <창조론>을 깨부수고 <진화론>이 가장 설득력 있는 자연과학이라고 믿고 있다. 인간이 과학을 우상화하면서 <진화론>도 과학의 결정체라고 해서 철석같이 믿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은 그냥 가설(假說)이고 논(論)이고, ‘그럴 것이다’라는 의견이고 추측일 뿐이다. 그런데 이것을 과학으로 믿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대학 교수들은 물론 모든 지성인, 유치원에.. 
‘잡초’로 볼 것인가 ‘꽃’으로 볼 것인가?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나 역시 그분의 시를 좋아한다. 이유는 간결한 문장이지만 그 의미는 깊고 산뜻하기 때문이다. 그가 쓴 시 중 가장 유명한 시는 바로 이 내용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믿음과 행함
성경에 보면 ‘믿음과 행함’이 나온다. 이것은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아는 것과 실천’ 사이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또는 아는 것과 적용 사이라 보겠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안다고 하면서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 그것이 관건인 것 같다... 
영을 살리는 지도자 영을 죽이는 지도자
지도자는 어떤 집단의 이익과 번영을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자다. 그들은 어떤 집단을 안정과 번영, 그리고, 발전의 길로 이끌어 가는 능력을 가진 자다. 좀 더 냉정하게 지도자들을 분류해 보면, 집단이나 국가를 생명과 번영의 길로 인도해 나가는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고통과 패망의 길로 인도하는 자도 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지도자는 위대한 영웅 칭호를 듣게 되고.. 
축제와 같은 추석
1960년대의 명절은 축제 같았다. 온 가족이 한복을 입고 아랫마을에 계시는 큰댁에 할아버지께 인사하기 위해 가는 길은 행복으로 가득하였다. 친척 어르신들 그리고 사촌들과 만남은 지금도 행복했던 명절로 기억된다. 비록 초가집에 살던 그 시절은 마음 따뜻했었고 오고가는 정들이 있어 명절 전후로 들뜬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딥페이크와 소년
지난 주간 모든 언론의 시선은 ‘딥페이크’로 향하고 있었다. 이는 성장 일변도로 달려온 우리 사회의 그림자 부분으로 디지털 범죄라는 점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혼란을 주었기 때문이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얼굴, 목소리 등을 합성해 실제와 같은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각..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5)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 중에서 모든 것의 근원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탐험하는 것으로부터 본격적인 말씀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자. 찬송가 1장의 가사가 하나님 아버지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 ‘만복의 근원’이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이다. 즉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의 가사다. 창조주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시.. 
젠더불쾌증의 경과와 예후 그리고 유동성
정상적 젠더정체성 발달은 다음과 같다: 2-3세가 되면 생물학적 섹스에 대한 감각을 가지게 된다. 이성애적 규범(heteronormativity)의 전형적인 표상에 따라 소년 상과 소녀 상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대개 3살이 되면 자신에 대해 젠더정체성이 생긴다. 4살 때 소년은 남자임을 의미하는 음경의 존재를 지각하고, 소녀는 음경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여자임을 지각한다...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문화예술분야도 한류열풍이 불만큼 세계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평균 자살률 보다 3배나 높다. 자살이 청소년 사망원인 1위라고 한다... 
아담아 너 어디 있느냐?
알다시피, 노벨문학상은 시, 소설, 평론, 학설이론, 등 문학작품을 통해 인간정신 및 사회 발전에 문학적으로 공헌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거금의 상금과 함께 메달을 수여하는 가장 영예스런 권위를 가진 상으로 정평 나 있다. 지금까지의 수상자들을 보면, 그들은 문학을 통해서 정말 인류의 행복을 제공하려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을 볼 수 있다... 
동성애·동성혼 반대 서명 1,000명 이상 받으면서
우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와 장로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신앙생활을 해왔다. 과거의 기장은 자랑스러운 교단이었다. 민주화, 평화, 통일, 생명운동 등 커다란 지향점을 걸고 줄기차게 걸어왔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한국교계의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