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베이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새벽 최근 25년 사이 최대인 강도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다쳤으며, 건물과 도로 파손 등 최대 10억 달러(1조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북동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오전 3시 20분 44초에 일어났다고 밝혔다... 페루 중남부에 규모 7.0 지진
[워싱턴= AP]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21분께 페루 중남부 탐보에서 동북쪽으로 42㎞ 떨어진 지역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6.9라고 밝혔다가 7.0으로 상향했다... 
시리아 알카에다 반군, 납치한 美기자 2년만에 석방
【워싱턴=AP/뉴시스】시리아에서 알카에다 계열 반군에게 납치돼 약 2년 간 억류됐던 미국인 기자 1명이 24일 석방됐다. 이는 알카에다에서 이탈한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지 1주일만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이 피터 데오 커티스(45)로 '데오 파드노스'라는 바이라인으로 글을 썼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강진으로 87명 부상…화재·정전 사태
【내퍼(캘리포니아)=AP/뉴시스】미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 지역에서 25년 만에 강진이 발생해 최소 87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붕괴와 화재, 정전이 잇따랐다. 캘리포니아 내퍼시 '퀸 오브 더 더 밸리'(Queen of the Valley) 병원은 지금까지 중상을 입은 어린이 등 87명을 치료했다며 대부분 자상과 멍, 타박상 환자들이라고 밝혔다. 고관절부 골절과 심장마비 환자도 있었으나 .. 
[포토] 에볼라 완치된 미국 선교사 부부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병원에서 에볼람 감염 치료를 받은 켄트 브랜틀리 선교사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부인 앰버와 함께 서 있다. 브랜틀리 선교사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제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지갑(Samritan's Purse) 소속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선교를 펼치다 현지에서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달 초 미국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이날 S.. 
IS에 참수당한 美 기자는 '독실한 기독교인'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되어 참수당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40)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흑인 소년 총격' 퍼거슨 목회자, "주민 모두가 상처 입은 환자"
미국 미주리 주의 작은 도시 퍼거슨이 흑인 소년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 갈등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 흑인 사회는 사망한 마이클 브라운(18)이 총격을 받을 당시 비무장에 저항하지 않던 상태였다는 조사 결과가 드러나면서 당국의 야간통행금지 발령에도 경찰에 반발하는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위에 반대하는 백인들의 맞대응 시위까지 벌어지면서 미국 사회의.. 
오바마, 美 기자 참수에도 "IS에 계속해서 맞설 것"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40) 참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IS에 계속해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이 사건은 IS가 어떤 종교도 용인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규탄하고 "어떤 정의로운 신도 그들이 어제 저지른 일과 매일 벌이고 있는 일들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비판.. 
딸을 살해한 이웃 소년에 "하나님 은혜로 용서"
미국 워싱턴 주 브레머튼에서 일어난 6세 소녀 성폭행 살인사건의 부모가 가해자로 밝혀진 17세 이웃 소년을 용서하겠다고 밝혔다... 
흑인 청소년 총격 사건에 美 교계도 목소리 높여
미국에서 흑인 소년이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무장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브라운(18세)이 총에 맞아 숨진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는 주 당국의 야간통행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시위가 밤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도 이 같은 시위에 동참하는 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美 퍼거슨 흑인반발 격화..법무장관 급파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10대 흑인 소년이 비무장 상태에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에 대한 흑인들의 항의가 날로 커지고 있다. 미주리 주지사가 주 방위군을 퍼거슨에 투입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가지고 유화책에 나서는 모양새다. 현재 퍼거슨에는 장갑차등을 앞세운 미주리주 방위군이 퍼거슨시내 로 진입, 경찰서와 시청사 등 주요 관공서 등에 집중 배치됐다. 이.. 
이슬람국가(IS), "우리는 미국 어디에든 있다" 위협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에 의한 소수종교인과 민간인 박해를 막기 위해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병력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IS가 테러 위협으로 미 정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최근 미 보안 당국은 "IS가 트위터에 백악관 등지에서 촬영된 사진을 올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올라온 이 사진에는 백악관을 배경으로 메모지가 찍혀 있으며, 여기에는 "IS가.. 
[포토] 경찰 총격으로 희생된 흑인 청년을 위해…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 그레이터그레이스처치(Greater Grace Church)에 모인 교인들이 경찰관의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추모하며 기도하고 있다. 브라운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인종차별주의라는 항의 시위가 열흘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는 이날 시 전체에 야간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美 복음주의 지도자들, 이스라엘 방문해 연대감 표시
미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지속 중인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연대감을 표시하고 반유대주의에 항의한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방문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하는 美 흑인사회에 오바마 진정 촉구
지난 9일 벌어진 비무장 흑인 10대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세인트루이스 외곽 퍼거슨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에 폭력적 충돌 사태가 격화되는 것에 대해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평화와 냉정을 현지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규탄하면서 시위를 벌였으나 평화적으로 시작된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되면서 폭동으로 확산됐다... 
'동성애·동성결혼 지지 교인, 다른 성(性) 문제에도 관대
동성애나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기독교인은 다른 성(性)적 죄악에도 관대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기독교인들은 비신앙인들과 비슷한 수준의 성윤리 관념을 갖고 있었고, 전통결혼을 옹호하는 기독교인들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텍사스대학교의 사회학자인 마크 레그너러스 교수와 연구팀이 18세에서 60세까지의 미국인 15,738명을 대상 실시한 '미국인들의 관계(Relati.. 
쿠바, 공산주의 혁명 후 반 세기만에 교회 신축 '허가'
쿠바에서 지난 1959년 공산주의 혁명 이래로 55년 만에 처음으로 교회 신축이 허가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쿠바 정부가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 드 쿠바에 가톨릭 교회를 지을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파괴된 채로 남아 있었던 이 교회는 이 때까지 길에서 미사를 드려오다 약 2년여 만에 건물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 
표절에 저서 판매 조작 의혹까지... 美 대형교회 목사의 추락
미국 시애틀을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대형교회, 마스힐교회의 마크 드리스콜 목사가 본인이 창립한 사도행전 29장 협회(The Acts 29 Network)로부터 제명 통보를 받았다... 
[이슈] "이슬람국가(IS), 눈에 보이는 모든 기독교인들 살해"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학살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기독교계 지도자가 고발했다. 현지 칼데아 정교회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마크 아라보(Mark Arabo)는 어린이 학살을 비롯해 IS가 저지르고 있는 충격적인 만행에 대해 지난 9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증언했다... 
이란 아베디니 목사 자녀들, "예수님 사랑하는데 왜 감옥에 가요?"
이란에서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8년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이란계 미국인 사에드 아베디니(Saeed Abedini) 목사의 어린 두 자녀들이 10일(현지시각)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아버지의 석방을 위한 노력을 부탁했다. 아베디니 목사는 2012년부터 이란에 사회 교란 혐의로 수감되어 있으며 복역이 장기화됨에 따라서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