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환율 전망에 대해서 올해 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신흥국에 비해 탄탄한 한국의 기초 체력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원화 가치를 꾸준히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관에 따라서는 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다는 전망도 나왔으며, 평균 1,055∼1,074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사과 풍년…작년比 가격 15% 하락
올해 좋은 기상 여건으로 사과 출하량이 늘면서 작년보다 가격이 15%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18일 후지 품종의 사과(15㎏ 들이 한 상자)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하락한 3만8천851원에 거래됐다. 작년에는 4만6천454원이었다. 업계는 가격 하락 원인을 올해 태풍이 없어 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DI, 내년 성장률 3.7% 전망
한국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전반적인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고용시장은 완만하게나마 개선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19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상위 20%, 전체 재산 절반 차지…6명 중 1명은 빈곤층 '양극화'
우리나라 연간 처분가능소득이 빈곤선(1천68만원)을 밑도는 빈곤층은 국민 6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는 빈곤층 비율이 절반 가까이나 됐다.전체 소득과 자산의 절반 가까이는 상위 20%에 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낸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평균 가구소득은 4천475만원으로 전년(4천233만원)보다 .. 한-키르기즈 정상회담…'유라시아 협력' 공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공식방한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통상, 에너지·자원, 농업협력,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관해 논의를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1992년 수교 이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간 상호 이해와 .. 건전재정포럼 "국가부도, 엄격 재정준칙 만들어야"
건전재정포럼(대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하 '포럼')이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정책토론회 겸 수요정책포럼을 열고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기조 때문에 재정건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전재정포럼은 전직 경제관료와 재정학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가 국가부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엄격한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 
계란 값 고공행진…전년比 51% 폭등
계란 가격이 지난 여름 폭염 등으로 인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에 비해 51%나 폭등했다. 11월 현재 경기지역의 계란 도매가격(이하 특란 10개 기준)은 1천600원으로 지난해 11월의 1천58원보다 51% 오른 상태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전년보다 3.7%가량 쌌던 계란 가격은 7∼8월 불볕더위로 산란계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떨어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전기료 평균 5.4% 인상…주택용 2.7%·산업용 6.4%↑
전기요금이 또 오른다. 최근 3년 동안 5번이나 올랐지만, 21일부터 평균 5.4% 추가 인상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전력공사가 제출한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해 전기요금을 이같이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JP모건, 부실 모기지 판매 관련 130억 달러 배상키로
미국의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는 부실 모기지증권(주택담보대출증권) 판매와 관련해 기록적인130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연방 및 뉴욕 주 당국과 19일 합의했다. 그것은 미 법무부와 한 기업 사이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배상으로써 금융위기와 관련한 중요한 장을 이루게 됐다. .. 케네디 저격 현장의 'X'표시 지워진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50년 전 저격받아 사망한 현장의 'X' 표시가 사라진다. 텍사스 주 댈라스 시 당국은 22일의 케네디 사망 50주년 기념식을 맞아 이를 제거하게 된다. 1963년 11월22일 케네디의 자동차 행열은 댈라스의 그 표시 지점을 통과하다 변을 당했으나 시 당국은 그런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누가 그 표시를 했는지도 모르고 있다. .. 미국 주가 약세…별다른 소식 없이 소매 업체 부진으로
19일 미국 주가는 큼직한 소식은 없이 일부 대기업의 실적 저조로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는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우려도 깔려 있다. 다우존스지수는 8.99포인트(0.1%)가 하락해 1만5967.03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5일만에 하락을 기록한 셈이다. S&P500지수는 3.66포인트(0.2%)가 떨어져 1787.87로 나스닥지수는 17.51포인트(0.4%)가 하락해 .. 
김장철 맞아 굴·새우값 한달새 급등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로 수요가 뜸했던 굴과 새우 등 수산물 가격이 한달새 급등했다. 배추 풍년을 맞아 김장을 직접 담는 가정이 늘며 부재료로 사용되는 수산물 소비가 덩달아 늘어난 탓이다.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굴의 이달 평균 도매가는 특등급 기준 1㎏에 1만3천889원으로 지난달 평균 9천418원보다 47.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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