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델 카스트로, 오바마·라울 카스트로 악수 환영
    【아바나=로이터/뉴시스】 피델 카스트로(87)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9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의 악수를 환영했다. 카스트로는 이날 쿠바 매체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추도식에서 라울 동무가 영어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대통령, 나는 카스트로입니다'라고 우호적이면서도 단호하게 인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수행 능력..
  • 한정국 KWMA 사무총장
    "한국선교계, 복음-진보 균형 있게 붙들어야"
    "에반젤리칼(evangelical)과 에큐메니칼(ecumenical)은 오른손과 왼손처럼 서로 강조점이 다릅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새의 두 날개처럼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붙드는 '중용의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학적 내용으로는 전도에 우선성을 두는 로잔정신을 강조하는 면도 있지만, 선교현장에서 중복투자를 배제하고 통일성 있는 선교를 추구하여 건전한 선교지 교회를 강..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성탄을 우리가 기뻐합니다
    랑의 하나님!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역사의 주재자,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듭니다. 인간과 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생각이 이 아침 나를 일깨워줍니다. 성탄을 우리가 기뻐합니다. 축하합니다.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서 육정에 끌려 살았던 사람들. 자신의 불완전함과 죄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 [12월 20일] 오늘의 '기독교 소사'
    ■1942년 감리교신학교 폐교돼 경성기독교교사수련소로 개편. 보성여학교 신천여자상업학교로 개칭. 일제가 만주기독교회를 통합한 만주조선기독교회를 결성하고 일본기독교회의 한 지파로 통제함...
  •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 기자회견
    홍재철 목사 '예장합동 탈퇴' 맞불…"교권주의 퇴치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가 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안명환 목사) 교단을 탈퇴하고 합동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홍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한기총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장합동 임원회가 18일 한기총 탈퇴를 결의하고 이를 실행위에 상정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예장통합 측은 공개 토론에 응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S4 액티브', '방수 안되는 방수폰' 전락
    삼성전자가 때아닌 '방수' 논란에 홍역을 치렀다. 방수 스마트폰 '갤럭시S4 액티브'가 출시 하루 만에 '방수가 안된다'는 오명을 얻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방수·방진'을 타이틀로 한 갤럭시S4 액티브를 출시했다. 외부먼지 차단과 생활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캠핑, 등산, 스키, 낚시 등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 철도파업
    철도노조 "민영화저지 위해 파업 중단없다"…2만개의 촛불
    파업 11일째인 철도노동조합은 19일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해 계속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결의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전국 조합원 1만2000여 명과 시민 8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철도민영화저지 총파업투쟁 승리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제1차 전국 규모 상경투쟁을 벌인 데 이어 두 번째다. ..
  • 내란음모 재판부, 핵심 증거물 '5월회합 녹취록' 증거채택 보류
    내란음모 사건 22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라고 제출한 녹취록과 국정원 수사보고서 등 일부 증거물의 채택을 보류했다. 이 사건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9일 오전 열린 22차 공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을 검토한 뒤 증거능력을 부여한 증거물을 분류하는 작업을 벌였다. 재판부는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제시한..
  • 목동·잠실 등 5개 지역 행복주택 지구 지정
    서울 목동·잠실·송파·공릉·안산 고잔 등 5개 지구가 행복주택 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행복주택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 목동, 잠실, 송파, 공릉 및 안산 고잔 5개 지구를 행복주택 지구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공람, 설명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돼 왔으며,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지구지정(안)이 통과됐다...
  • 유엔 사생활 보호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유엔=AP/뉴시스】유엔 총회가 18일(현지시간) 디지털 시대에 벌어지는 불법 감시에 대해 사생활 보호권을 보장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잇따른 미국의 해외 도청 폭로로 독일과 브라질이 이 결의안을 마련했다. 유엔은 이날 총회에서 통과시킨 이 결의안에서 사생활 보호권을 비롯해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가진 권리를 온라..
  • 도쿄도 지사, 5000만엔 받은 사실 시인하고 사임
    【도쿄=AP/뉴시스】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도쿄로 유치하는데 일조했던 이노세 나오키(猪瀨直樹) 도쿄도(都) 도지사가 19일 한 병원 재벌로부터 5000만엔(약 48만 달러)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사임했다. 이노세 지사는 최근 사임하지 않고 스캔들이 계속될 경우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집권 자민당으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그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
  •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분실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24억원에 경매돼
    【런던=AP/뉴시스】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이 지난 2010년 도난당해 화제가 됐다가 지난 7월 되찾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18일 타리시오의 온라인 경매에서 138만5000파운드(약 24억원)에 팔렸다. 1696년 제작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그녀가 2010년 11월 유스턴역에서 스낵을 사는 사이 도난당했다가 지난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