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정권 출범 1년이 되는 26일 오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한다고 산케이 신문(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 이후 7년4개월만이다. 아베 총리는 첫 총리 재임 시절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부터 "통한의 극한"고 표명했으며 두 번째 총리 .. 
감찰, 이석채 KT 前회장 3차 소환해 피의자 조사
검찰이 이석채(68) 전 KT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세번째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 전 회장을 불러 각종 배임, 횡령 의혹과 함께 비자금 조성 경위와 규모, 정관계 로비 여부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 전 회장을 이틀 연속 소환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으나, 이 전 회장은 지난 22일 출석에 불응하고 두통과 복통.. '십알단' 윤정훈 목사 집행유예 확정
지난해 대선 당시 댓글 아르바이트팀인 이른바 '십알단'(십자군알바단)을 꾸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확산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훈(39) 목사가 집행유예를 확정판결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목사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칠레 원주민 환경운동가, 시신으로 발견돼
【산티아고(칠레)=AP/뉴시스】 칠레 환경운동의 간판 주자였던 70대 마푸체 원주민 지도자가 10여년 동안 반대 운동을 펼쳐왔던 한 인공호수에 떠 있는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칠레 경찰은 사망 원인을 사고사로 추정하면서도 현재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73세의 니콜레사 퀸트레만은 최근 거의 시력을 잃은 상태여서 검찰의 카를로스 디아스 검사는 "아마 발을 .. 코레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 채용공고
코레일이 26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냈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 피로도 심화로 필수유지 수준의 열차운행에 어려움이 있어 대체인력을 채용, 단계별 열차운행 정상화와 승무사업 조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 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 등 총 660명이다. .. 
유럽인에게 '한국' 하면?…삼성·북한 떠올려
유럽인들이 '한국'을 생각할 때는 '삼성'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코트라 구주본부 밀라노무역관이 올해 5월 유럽인(일반인, 전문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한류와 국가브랜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럽인이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삼성'이었다. 조사대상 중 일반인의 20.9%, 전문가의 12.9%가 모두 삼성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 한국과 연상.. 
소비자심리지수 12월도 파란불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12월에도 기준치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은 12월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월과 같은 107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1년 2월(10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CSI는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그러나 세부지표는 다소 엇갈.. 
워싱톤한인장로교회, 성탄절 칸타타로 '예수 탄생' 찬양
워싱톤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성일 목사)가 지난 12월 22일(주일) 성탄절 칸타타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찬양했다. 이번 칸타타는 할렐루야 찬양대, 챔버 오케스트라, 유년주일학교 등이 무대에 올라 성탄 캐롤 축제로 진행됐다... 국내 민간항공기 '600대' 돌파
국내 민간 항공기 등록대수가 600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올해 말 국토부에 등록된 민간항공기는 총 623대로, 1951년 최초 등록 이후 처음 6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공기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590대에 비해 33대 증가(5.6%)했고, 이 중 국적항공사의 항공기가 13대 증가한 283대(45.4%)를 차지했다. .. 온라인 외국 불법 다단계판매 주의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성행하고 있는 온라인 외국 불법 다단계판매에 대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내렸다. 온라인 외국 불법 다단계업체는 미등록 상태로 영업활동을 벌이는 게 특징이다. 외국 회사라도 국내에서 다단계판매업을 하려면 방문판매법에 따라 공정위에 등록해야 한다. 공정위는 26일 "한국암웨이 등 외국계 다단계업체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한 국내법인으로 현재까지 외국에 소재한 다단계업체.. 
터키 반정부 시위 가열…부패관료 3명 사임으로 안된다
【이스탄불=신화/뉴시스】터키의 장관 3명이 부패 사건과 관련해 퇴임한 직후인 25일 터키의 이스탄불 앙카라 등 대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스탄불에서는 5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 도시의 아시아 지구 카디코이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한편 총리 사무실이 소재한 유럽 지구의 베식타스에서도 1000명 이상의 시위대들이 집결했다... "민노총 난입은 국제인권기준 위반" 앰네스티 비난
국제앰네스티가 한국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하여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려 민주노총 본부를 강제 진입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가 파업 노동자의 파업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의 합법적인 행동을 무력화 시키려는 노골적인 시도로 이는 국제 기준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24일 '한국은 노조 지도부 체포를 중단하고 노동자의 파업권을 존중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찰력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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