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 고산지대의 뜨거운 공기에 감싸인 작은 산마을, 온두라스 오코탈(Ocotal)에 들어서고 있었다. 산자락 중턱에 자리한 한 모자원이 마치 오래전부터 정해진 만남을 기다리듯 고요히 서 있었다. 땀으로 옷이 젖을 만큼 험한 산길을 오르며 아슬아슬한 운전을 이어간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크고 작은 아이들이 두 줄로 가지런히 서 있었다. 아이들은 "빠빠 리" 선교사님의 신호.. 
은혜제일교회, 9월 12일 천종호 판사 초청 북콘서트 진행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은혜제일교회(최원호 담임목사)가 오는 9월과 10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신앙과 청소년 문제, 가족 관계를 다루는 ‘매.마.토.2’ 북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한다.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에는 소년재판 현장에서 수많은 청소년을 만나 엄하게 꾸짖으면서도 따뜻하게 품어 온 천종호 판사를 초청했다. ‘호통판사’로 널리 알려진 천종호 판사는 이날 ‘천종호 판사가 들려주는 십계명’.. 
사무엘서 39. 다윗 가정의 비극(3) 피난 가는 다윗
집안의 불화가 쿠데타로 이어진 최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장면 같은 현실 상황이 비상 상황, 극도의 공포심을 느낀 다윗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다윗이...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가자...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14절)... [사설] 해외 파병, 국익·동맹관계 둘 다 고려해야
정부가 호르무즈해협에 파병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군수지원함과 해상초계기 같은 비전투 자산과 병력을 보내는 안이 거론되는데 여당과 진보진영에서 반대 기류가 거세자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청와대가 한발 물러섰다... 
[사설] ‘성적 지향’에 막힌 ‘혐오·차별’ 가이드북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와 공동 제작 중인 ‘혐오·차별 표현 대응 가이드북’에 빠졌던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 성 소수자 관련 내용을 다시 담은 수정안 마련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다. 교계는 법적·윤리적·교육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개념을 ‘혐오·차별의 판단 기준’으로 공식화하는 것이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교 현장에 새로운 갈등을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했다... 
한기총 실행위, 대표회장 임기 ‘2년·1회 연임 가능’ 개정안 가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대표회장 임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1회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관 개정안을 실행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한기총은 회무의 연속성과 대외 위상 강화, 그리고 매년 치러지던 선거 비용 절감을 위해 이같이 정관을 대폭 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증세법 시행령 개정, 해외 선교에 어떤 영향 미칠까?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이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비 송금과 선교 재정 운영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선교비 증여세 대응 정책 토론회’가 11일 오전 CTS기독교TV 사옥 1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CTS문화재단 노량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후원했으며, ‘상속세 시행령이 한국교회 선교에 미칠 영향, 해외 선교 .. 
UBF 각 지부, 여름수양회서 복음의 은혜와 공동체 사랑 나눠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각 지부가 여름수양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십자가의 은혜를 나눴다. UBF 홈페이지에 게재된 소식에 따르면 한남·용인, 율전1부, 관악5부, 남산, 광운 지부는 말씀 강의와 소감 발표, 찬양과 공연 등을 통해 신앙을 돌아보고 공동체의 교제를 다졌다. 학생들이 말씀 강사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청년과 장년이 삶에서 경험한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 
아틀란타한인교회, 18~20일 유기성 목사 초청 영성부흥회 개최
아틀란타한인교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내 안에 거하라’를 주제로 유기성 목사 초청 영성부흥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흥회는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과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기장 총회, 성경과 가정 지키는 호헌총회 돼야”
기장 동대위는 성명서에서 최근 교단 내부의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서 '환대와 사랑'이라는 말로 성경을 왜곡하며 동성애, 동성혼, 퀴어 신학을 인정하라고 하고 있다”며 “이는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에 비추어 보면 중대한 신학적 오류와 영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의 위로 시대, 교회는 기계보다 믿을 만한 이웃인가”
인공지능(AI)이 외로움과 불안을 달래는 대화 상대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교회와 기독교인이 기술의 위험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처 입은 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춘성 박사(한국기독교윤리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최근 연구원 홈페이지에 발표한 ‘인공 감정의 시대, AI의 위로와 인간의 사랑’이라는 글에서 AI가 제공하는 정서적 도움의 유익과 한계를 살피.. 
제2회 메가 컨퍼런스, 총체적 선교 신학·실천 논의 “복음의 총체성, 삶 전체로 확장돼야”(上)
복음과 선교를 중심으로 교회·신학·선교단체를 잇는 국내 최초의 학술 플랫폼 컨퍼런스인 ‘2026 제2회 메가 컨퍼런스(MEGA Conference)’가 지난 5일 경기도 광명 아델포이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가 컨퍼런스는 ‘Make Everyone Gospel Again(모든 사람이 다시 복음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