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상당
    고용시장 먹구름…1분기 채용 '찔끔' 증가
    1분기 구인·채용 인원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표본 사업체 3만여 곳을 대상으로 직종별 사업체노동력을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구인인원은 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만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구인인원 증가율이 19.9%, 9.9%였던 것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채용인원도 7..
  • 이산가족
    이산가족찾기 기록, 내일부터 인터넷에 공개
    이산가족들의 감격적인 상봉 순간을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시작일(1984년 6월30일)을 맞아 이달의 기록 주제를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 아직도 마르지 않은 눈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게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록물은 이산가족 상봉 실현을 위한 남..
  • "40대 이상은 유산 위험 4배 가까이 높다"
    40대 이상이 되면 유산 위험이 30대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유산을 경험한 산모는 2009년 1만4000명에서 2013년 1만7000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했다. 연령별(25~44세)로 보면 2013년 기준 분만..
  • 수도권 매립지 사용연장에 전격 합의
    2016년 말 사용 종료하기로 한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용하기로 서울·경기·인천이 합의했다. 대신 수도권 3개 시·도는 이 기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매립지 4자협의체' 기관장은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8차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 은행
    주택담보 대출 억제한다...DTI 산정 기준 강화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급증하는 가계대출의 속도를 늦추기위한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정상화를 막지 않는 수준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부분적으로 강화하겠다"면서 "대출..
  • 삼성전자 사옥
    삼성, 기업합병 부정적 여론 설득에 총력
    제일모직·삼성물산 관련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이 부정적 여론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를 상대로 합병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임원을 홍콩으로 급파했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 최치훈, 김신 사장 등 경영진이 해외로 나가 해외주주 설..
  • 보건당국, 메르스 '무증상' 확진 환자 판단 유보
    보건당국이 182번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에 대해 발열 등 증상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로 판단한 것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28일 "182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자가격리 기간(6월 7일~24일)인 지..
  • '거부권 정국' 내일 최고위 분수령…유승민, 거취 '장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하면서 '거부권 정국'을 적극 수습할 의지를 보였지만 친박(친박근혜)계의 자진사퇴 요구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28일 유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현재 자신의 지역구에 머물고 있는 그는 이날 오후 상경해 친박계 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시도하며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유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유 원내대표가 오..
  • 한국경제연구원, 올해 성장률 2.7%로 낮춰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췄다. 한경연은 28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 2015년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지난 3월 전망치)에서 2.7%로 0.7%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을 낮춘 것은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2월 3.7%→4월 3.3%·0.4% 포인트 하락) 등 대외여건 악화에 ..
  • 아파트
    6월 서울아파트 거래량 사상 최대
    6월중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 비수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전세난 여파로 무주택자들의 매매 전환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72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거래량(5164건)에 비해 88.2%나 ..
  • 북한인권
    北 "유엔北인권사무소 설치로 북남관계 파국"
    북한이 28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 서울 설치에 반발하며 남북관계 파국을 선언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유엔 북인권사무소가 서울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북남관계는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외세와 작당해 반공화국 인권모략에 날로 기승을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이 지게 될 것..
  • 한국경제가 90년대 일본을 닮아간다...현대경제연구원
    한국 경제가 일본의 1990년 '버블경제' 진입 이전 상황을 닮아가고 있어 단기적인 경기 하방 압력 대응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투자의 해외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 이부형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구조적 소비 부진의 한일 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최종소비지출)가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는 1960년대 6.3%포인트에서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