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터 브루그만 (출처: walterbrueggemann.com)
    “제국의 우상들과 판이하게 다른 야웨 하나님”
    세계적인 구약학자 월터 브루그만의 신간 '하나님, 이웃, 제국'이 출간됐다. 착취와 폭력을 일삼는 제국의 내러티브에 대항하는 텍스트를 구약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전한다. 저자에 따르면, 구약 본문은 하나같이 "부와 권력이 집중된 제국 한가운데서 등장"한다. 파라오의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는 제국의 전형이었고, 다윗 왕조의 솔로몬도 미미하게나마 이스라엘 제국을 잠시 이룩..
  • 김영한 박사
    [전문] 샬롬나비 2020년 4·15 총선 결과 논평
    이번 4·15 총선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사태 속에서 치러진 선거였지만, 미래통합당은 거의 몰락 수준으로 궤멸했다. 보수당은 4년 전 2016년 총선에서 제1당을 내준 후 2017년 대통령 선거,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까지 네 번 잇달아 선거에서 참패했다. 이번 선거에서의 보수 야당 패배는 충격적이다. 경제가 위축되고 상점은 문을 닫고 일자리는 감소하는 와중에, 북한은 계속..
  • 김영한 박사
    “교회, 권력 편에 서지 말고 예언자 소리 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지난 4.15 총선에 대한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보수 야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들의 심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청사진 제시 없이 반대만을 일삼는 야당의 행태를 완강히 거부한다는 게 다수 유권자의 표심이었다. 이념적 편 가르기의 반사 이익만을 누려 왔던 보수 야당이 앞으로..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에 들어서기 전 첫 만남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트럼프,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건강하길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것들은 나온 보도들”이라며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고 밝혔다...
  •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1월 북한 미사일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美국무부, 中에 '대북제재' 이행 촉구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와 관련, 중국에 완전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약화하지 않도록 회원국들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 권혁승 박사
    아브라함은 어떤 인물인가?(10)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 그에게 주신 약속은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크다’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는 ‘가돌’이다. ‘가돌’은 그 민족이 갖는 우수성이나 영향력도 포함하지만 일차적으로는 규모가 크거나 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큰 민족이 된다는 약속은 자손의 번성과 연관된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아내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에서 부름을 받았다. ..
  • 도서 『사랑이 남긴 하루』
    <4월, 작가들의 말말말>
    관계 및 공동체 안에서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지탱해 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이다. 서로를 향한 무조건적인 용납과 환대와 공감이 그것의 주된 요소가 된다. 아무것도 아닌 내가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 잘하는 것 하나 없이도 환영받는 경험,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감의 역동이 공동체 안에서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여주셨던 사랑, 당부하셨던 제자의 삶의 핵심이 사랑..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9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한국교회에 고하는 청년들의 외침
    “현장 예배 재개 감사… 끝까지 최선 다하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한목협)은 22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힘을 모으며’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목협은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했다. 지금까지 2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돼온 집중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긴장을 풀지 않고 지속하면서 동시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중심한 생활 방역 전환을 검토하는 적절한 정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