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북 경주에서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마약,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첫 방한 일정 중 가장 주목받는 외교 이벤트로, 세계 양대 강국의 관계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핵연료 공급·협정 개정이 최대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군의 핵잠 보유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러나 핵연료 확보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 기술적·산업적 준비 등 복합적인 과제가 남아 있어 실제 건조와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반도체 관세 논란 속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합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반도체 품목의 포함 여부를 두고 양국 간 입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반도체가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반면, 한국 대통령실은 “대만과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도파민 가족’의 시대, 같은 공간 속에서도 멀어진 가족의 초상
현대의 많은 가정이 ‘조용한 단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중고생 자녀를 둔 10가정 중 7가정은 한 공간에 함께 있어도 각자 디지털 기기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낸다. 부모는 자녀가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만, 정작 부모 자신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 
“핼러윈, 문화 아닌 어둠의 축제… 생명과 빛의 신앙 지켜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10월 30일 논평을 발표하고, 핼러윈 문화를 “문화로 가장한 어둠의 축제”라고 규정하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적 분별을 촉구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도심 곳곳이 해골·유령·마녀 복장으로 채워지고 상점들이 ‘핼러윈 세일’을 내거는 등, 핼러윈이 한국 사회의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시선에서 볼 때, 이는 단순..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다음세대 붐업 페스타’ 열린다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다음세대 붐업(Boom Up) 페스타’가 오는 11월 7~8일 서울 꽃재교회(담임 김성복 목사)에서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교육국이 주최하고 서울연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목회자와 성도, 교사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야 온세대 예배’와 ‘비전 선포식 및 교육 박람회’로 진행된다... 
WEA 서울선언 “성경, 정확무오… 종교다원주의 경계”
서울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총회 넷째날인 30일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WEA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 선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라는 핵심 고백을 확증하며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 증거에 더욱 힘을 쏟기로” 다짐하고 있다... 
WEA 신임 의장에 갓프리 요가라자 선출돼… 이사들도 교체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국제이사회(IC) 신임 의장으로 갓프리 요가라자(Godfrey Yogarajah) 현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 회장이 선출됐다고 WEA 측이 30일 발표했다. IC 이사들도 새로 선출했다. 서울에서 지난 27일부터 총회를 갖고 있는 WEA는 총회 셋째날인 29일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또 신임 사무총장에는 보트루스 만수르(Botrus Mansour)가 인.. 
“태아 죽이고, 女 건강 위협하는 낙태약 도입 시도 중단하라”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 등 프로라이프 단체들이 30일 서울 강남구 현대약품 사옥 앞에서 ‘낙태약 수입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태여연 등 단체들은 성명에서 “현대약품이 국민적 합의와 생명 윤리에 반하여 ‘낙태약물’ 도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한다”고 했다... 
수단 경찰, 교회 부지 노린 무슬림 사업가 압력 속 목사 체포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수단에서 한 무슬림 사업가가 교회 재산을 강제로 빼앗으려 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8일 저녁 리버 나일 주 아트바라(Atbara) 지역에서 수단장로복음교회(Sudan Presbyterian Evangelical Church, SPEC) 소속 다우드 푸둘 카추(Daud Fud.. 
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 개최
인천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시청 애뜰광장 분수대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및 시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종교의 경계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이 함께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종교계 인사와 일반 시민이 한자.. ‘생활동반자법’ 제정 반대 국민동의청원 5만명 돌파
자평법정책연구소·동반연·진평연 시민단체는 30일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제정 반대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24일 5만 명을 돌파한 것을 환영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용혜인 의원안, 의안번호 12634)」(이하 ‘생활동반자법’)은 대한민국의 혼인제도와 가족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법안”이라며 “이 법안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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