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사 속 신학의 토착화를 꾀하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정장복 교수)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21일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시대의 한국신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학자들은 세계신학의 흐름 속에서 한국신학의 위치를 점검하고 구약·신약·선교·조직 등 각 신학 분야에서 신학의 토착화를 꾀했다...
  • WCC 총무, 종교적 소수 보호 위해 파키스탄 방문
    “파키스탄 정부는 신성 모독의 사용 혹은 남용을 통해 저질러지는 폭력의 문화를 더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공동체 내 구성원들 간 혐오감을 강화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불관용과 박해는 나라 안의 무고한 누군가에게 언제든 폭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별히 종교적인 소수자들에게 그렇다.” ..
  • 필립 클레이튼 “종교 다원 상황에서 복음의 한 면만 제시해선 안돼”
    필립 클레이튼(Phillp Clayton, 클레아몬트 신학대학원 원장)이 12일 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종교 다원 사회 상황에서 기독교 신학의 변혁’(Transforming of Christian Theology in a Religiously Pluralistic Social Situation)이란 제목의 이날 강연에서 그는 ‘진보’(progressive)와 ..
  • 20주년 맞이한 굿네이버스 “이제는 잘 돕느냐의 문제다”
    1991년 한국이웃사랑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굿네이버스가 11일 오호 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 개발원조사업의 효과성 제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조효과성과 개발효과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NCCK, 기독교한국루터회의 가입 환영
    기독교한국루터회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가입 결정에 NCCK가 10일 공식 환영의 뜻을 밝혔다. NCCK는 환영의 인사에서 "세계적인 교단인 루터회의 교회협 가입 결정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운동에 좋은 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2013년 10차 부산 총회를 앞두고 독일 루터교회를 비롯한 세계루터교회와 함께 WCC 총회 준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여성 3명 노벨 평화상 공동수상에 WCC 축하서신 발표
    올해 노벨 평화상이 여성의 권리가 상당히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여성 3명에게 돌아간 것에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수상자 발표 당일인 7일 축하서신을 냈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매우 만족하다는 입장을 먼저 전달한 WCC는 이어 노벨 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 여성 3명, 엘런 존슨설리프 리이베리아 대통령(72), 리이베리아 리머 로베르타 보..
  • NCCK, 반값 등록금 집회에 공권력 투입한 정부 비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29일 밤 경찰이 ‘대학생은 살고 싶다.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고 외치며 길거리로 나선 대학생들에 물대포를 쏘며 강제 해산시키고, 학생 49명을 연행한 것에 30일 성명을 내고, 반값 등록금 집회에 공권력을 투입한 정부를 비판했다...
  • 모교 찾은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하나님의 속성은…”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가 29일 모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찾았다. 연합신학대학원·대학원 신학과 예배에서 설교를 한 지 목사는 신학작업을 하는 후배들에게 신학적 지식과 논리 체계도 중요하나 삶의 현장성에 주목하는 것이 신앙인들의 자세임을 강조했다...
  • 2013년 WCC 총회 준비 박차…준비위 부산서 2차 모임가져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다뤄질 주요 아젠다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이 과정에서 한민족의 공동체적 특수성이 반영된 ‘마당’ 프로그램이 WCC 총회 준비 제네바 실무진에 제안되고,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 <서평>서광선 목사 세번째 설교집 『무지개를 좇아서』
    다양한 색깔 탓인지 다문화 가정, 동성애 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종종 쓰이고 있는 무지개. 이 무지개에는 그러나 단순히 다양성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선 그 이상의 함의가 담겨져 있다고 『무지개를 좇아서』(동연)의 저자 서광선 목사(이화여대 명예교수, 베리타스 논설주간)는 말한다. 그에게 있어서 ‘무지개’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경험하며 상호 공존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