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로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 핵없는 세상 위한 행동 나서
    3.1절을 앞두고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 최종본이 28일 공개됐다. 이 선언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핵 발전은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대안이 아니라는 점 등을 확인하는 한편, 핵폐기물로 인한 지구오염과 생명파괴는 창조질서의 파괴이고, 신성모독의 죄임을 환기시켰다...
  •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 별세…NCCK 조전 보내
    남북 기독교인들의 교류와 협력에 북측 지도자로서 크게 기여해 온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접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가 설날인 23일 조그련에 조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전에서 NCCK는 강 위원장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을 위로했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강 위원장의 헌신과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
  • 연세대 정관 개정에 “기독교계 이사 추천권 박탈한 것”
    이날 시위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 취지를 설명한 김종훈 NCCK 회장은 "연세대 이사회가 바꾼 정관에 따르면 4명을 기독교계 인사로 구성하기 때문에 기독교계 이사를 6명에서 4명으로 축소한 것일 뿐이라고 강변하지만 이것은 정말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며 "이는 4개 교단이 갖고 있던 기독교계 인사에 대한 추천권을 박탈하고 이사회가 독점한 것"이라고 말했다..
  • “목회자가 에쿠스 타고 셋방살이 교인들 집 심방한다면…”
    진보, 보수 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가 임진년 새해 첫 열린대화마당에서 물량주의와 배금주의의 틀에 갇혀 교세 확장과 대사회적 영향력 확대에만 골몰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중심에 목회자의 윤리 문제가 자리잡고 있음을 직시, 목회자들의 윤리 문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원 총신대 교수. 제21차를 맞는 이번 열린대화마당에서는 ..
  • 기장, 2011년 성탄절 메시지…“평화의 빛으로 오신 예수”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가 16일 2011년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성탄절 메시지에서 기장은 무엇보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회복을 염원했다. 기장은 "평화의 예수님을 맞이하는 우리 기장인들은 남북의 긴장관계를 녹일 사랑의 촛불을 밝혀야 한다"며 "북녘 동포를 적대시하지 말고 우리의 진정한 형제자매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전쟁과 분단의 상처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0차 총회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제60회 총회가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28일 오전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 회장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훈 감독을 추대하는 한편, 신·구임원 교체 및 기독교한국루터회의 교회협 공식 가입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 연세대학교 정관 개정 문제 및 북한 어린이 돕기 등의 안건을 심의하..
  • 교회협, "탐욕을 향해 질주하는 교회, 복음의 본질 왜곡해"
    2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60차 총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총무 김영주)가 한국교회가 경제정의 구현에 앞정설 것과 남과 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에 앞장설 것 그리고 생태정의 구현에 앞장설 것 등을 골자로한 총회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발표했다...
  • 한나라당 한미 FTA 단독 기습처리에 기장 "원천무효 선언"
    한나라당의 한미 FTA 단독 기습처리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에 이어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도 입장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질서와 경제정의가 송두리째 붕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직시하게 되었다"며 한미 FTA가 "극소수의 강자를 위해 절대 다수의 가난한 이들을 희생시키는 악법"임을 재확인했다. ..
  • WCC 총회 준비 '폭넓게' 지나친 강조로 갈등 양상 여전
    세계교회협의회(이하 WCC) 회원 교단으로서 국내 오우너쉽을 가진 교단들 간 마찰로 한 때 파열음이 있었던 WCC 총회 준비가 상임위원회의 리더십 문제로 여전히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있었던 김삼환 목사의 성공회 내방으로 성공회측이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상임위원장 김삼환)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입장을 변경, 준비위에 프로그램 위원을 파송하지 않기..
  • 美 수정교회 로버트 슐러 목사의 굴욕…가톨릭에 매각돼
    로버트 슐러 목사가 설립한 美 수정교회 부동산이 가톨릭 오렌지 카운티 교구에 매각된다. 17일(이하 현지시각)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원 로버트 콴 판사는 수정교회 부동산 매입자를 가톨릭 OC교구로 최종 결정했고, 이에 따라 오렌지 카운티 교구는 총 5,750만 달러에 수정교회 본당과 부속 건물을 매입하는 절차를 밟는다. 당초 수정교회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던 채프먼대학교에 대해 교회 창립자인 ..
  • 이단감별사 최삼경 목사, 한기총서 이단성 검증 받는다
    전근대적이며 반인권적인 중세 마녀 사냥식 이단 정죄 활동으로, 특히 이단 의혹 상대에 어떤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날치기식 종교재판’으로 교계 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던 예장통합 최삼경 목사가 오히려 자신의 이단성으로 인해 종교 재판에 서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