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폐
    5만원 지폐 사라지고, 고액 상품권은 급증
    지하경제 논란에 빠져있는 5만원권의 환수율이 지난 3분기에 10%대로 떨어졌다. 또 대형마트·백화점이 발행한 액면가 30만원 이상의 고액 상품권이 1년새 2배로 불어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9월 발행된 5만원권은 4조9천410억원에 달했지만 환수된 5만원권은 9천820억원으로 환수율이 19.9%에 그쳤다. 이는 시중에 풀린 5만원권 1천장가운데 회수는 199장..
  • 주일한국기업 80%, 엔저로 대일사업환경 악화
    급격한 엔저 기조로 일본 주재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정부의 강력한 환율안정 대책을 요구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도쿄지부는 '최근 급격한 엔저에 따른 주일한국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를 통해 주일한국기업의 80%가 엔저로 對日비즈니스에 심각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ITU
    50여개국 ICT장관 한자리…'부산선언문' 채택
    세계 50여 개국 정보통신기술(ICT)장차관을 비롯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사무총장 등 ICT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ICT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긴 '부산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2014 부산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는 19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부산 벡스코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 부산선언문에는 ICT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글로..
  • 노인일자리
    60대, 소득 불평등도가 가장 높다
    60대와 30대의 소득 불평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우리나라 연령별 소득분포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의 연령별 소득분포 분산은 30대 초반 0.8에서 천천히 증가하다가 50대 후반 이후 1.0 이상으로 급격히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득분포 분산이 크다는 것은 소득 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석기 연구위..
  • 기업, 투자 줄여서 부채 줄인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는 대신 부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기업의 부채 비율은 141.0%로 2012년 말(147.6%)보다 6.6%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동안 대기업의 부채비율은 140.1%에서 133.5%, 중소기업의 경우 174.3%에서 168.3%로 떨어졌다. ..
  • 공무원 출근
    정부, 내년 공공기관 임금 3.8% 인상 방침
    공공기관 직원 연봉이 내년에는 3.8%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19일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 임금 인상률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동일한 3.8%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런 방침에 따라 이르면 내달 중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공공기관 임금..
  • 국민은행
    KB금융 차기회장 후보, 김기홍·윤종규·지동현·하영구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오후 KB금융 본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지난 2일 발표한 1차 후보군(9명, 2명 사퇴) 중 이들 4명을 2차 압축 후보군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기재부, "경제흐름 정상으로 돌려놓을 것"
    기획재정부는 아베노믹스가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기 위한 마지노선인 반면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초이노믹스)는 경제흐름을 정상수준으로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재부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우선 아베노믹스는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적 여력이 소진된 상황에서 추진하는 마지노선이라고 평가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수부진'에 낮아진 성장률..올해 3.5%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 올해 2.3분기에 보여진 경기 부진과 경제주체들의 심리 회복이 부분적으로 그친 영향이 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 취업
    9월 실업자, 경기부진에 18% 큰폭 증가
    9월중 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증가 속에서도 증가한 모습이어서 경기부진의 영향이 미쳤다는 지적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중 취업자 수는 259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만1000명(1.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실업자는 84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만9000명(18.0%) 늘어났다. ..
  • 식품.유통업계, '에볼라바이러스 옮길라' 긴장모드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식품 및 유통업계에도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중인 서아프리카와 관련이 깊은 식품들을 취급하는 대형마트들과 이를 원재료로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유통업체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신용카드 투자권유로 결제사기' 주의해야
    사기업체가 가짜 휴대폰판매위탁업체를 차려 놓고 구직자를 상대로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결제하면 투자수익금과 카드대금을 나눠 지급해 주겠다"며 카드 대금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A씨는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가짜 휴대폰위탁판매업체 H사가 '신용카드로 투자금을 납부하면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휴대폰 판매 수익금(카드대금의 20%)과 카드대금을 나눠 돌려주겠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