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우리銀 지분 매각 공고
    정부는 30일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 입찰 공고를 내고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6.97% 중 안정적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 30%를 매각하는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냈다.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되는 나머지 26.97%는 10월 하순 매각이 시작되며, 내년 1월까지 최종 매입 대상을 선정한다는 게 정부..
  • 삼성, 자체개발 '훈민정음'대신 '워드'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문서작성 프로그램 '정음 글로벌(Global)'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글로벌 협업을 강화하고 더욱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3개월의 병행 사용기간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MS워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 8월 전산업생산..광공업 부진 영향
    8월 전산업생산이 조업 일수 감소와 광공업 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7월보다 0.6%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의 부진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6.2%), 기타운송장비(-12.7%) 등의 생산 부진과 조업일수 감소(7월 25.1일→8월 20.4일)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3..
  • 청약저축, 적금기능 사라진다...금리 0.3%p 인하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이자율이 인하되면서 과거의 '적금' 기능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토부의 '청약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가 10월 1일부터 개정·시행된다. 이에 따라 청약저축 이자율은 10월 1일부터 가입기간 1년 미만 및 1년 이상 2년 미만은 각각 2%, 2.5%로 현행 유지, 가입기간 2년 이상은 3.3%에서 3.0%로 인하된다. 기존 가입자..
  • 운석
    '운석', 우주연구 자산으로 보호받는다
    정부가 운석의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운석의 가치를 보존하고 학술적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운석 등록제'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홈페이지 배너(www.kigam.re.kr)를 통해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석 등록제는 국무총리 지시사항, 제1차 우주 위험 대비 기본계획에 근거해 실시될 예정이다. 등록 대상은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과 국내로 반입된 운..
  •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 20% 넘어서
    신용카드 승인금액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초로 20%를 돌파했다. 여신금융협회가 30일 발표한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48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조8600원(20.2%)으로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의 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신용카..
  • 삼성으로 가는 길
    삼성그룹 하반기 채용규모 확 줄인다
    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입사시험은 유례없는 좁은 문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규모를 400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3000명을 넘기지 않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연초 밝혔던 5000명(그룹 기준) 채용계획에 비하면 최대 1000명이나 줄어든 규모다. 특히 축소된 채용인원의 대부분..
  • 공무원연금
    5년간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 18조4000억원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정부가 공무원연금 적자 보전을 위해 지출해야할 금액이 18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2014-2018년 중기계획 기간 동안 공무원 연금 적자 보전을 위해 지출해야할 돈이 18조4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중장기 재정운용 하는 재정당국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라며 "합리적인 연금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 계속 이어지는 경상흑자.."불황형 흑자는 아직"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3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보다 수출입 규모 모두 줄어들어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 있지만 아직 아니라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전월의 78억4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올해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64억5000..
  • 노인복지
    65세 이상 고령인구 12.7%...2060년엔 40%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38만6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2.7%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는 1990년 219만5천명(5.1%)에서 20여년 만에 인구 수로는 3배 가까이, 비율로는 배 넘게 늘었다. 고령인구는 앞으로도 급속 증가해 2030년 1천269만(24.3%), 2060년 1천762만2천명(40.1%)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2026년에 고..
  • 아파트
    서울 '강남 - 비강남권' 아파트값 격차 다시 벌어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비강남권'(나머지 22개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남3구의 회복 속도가 비강남권보다 빠르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114가 최근 3년간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
  • 화장품 쇼핑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
    '요우커' 덕에 7월 관광수지 적자 13년 만에 최저
    지난 7월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의 힘으로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얻은 관광 수입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부터 얻은 관광수입은 16억1천590만달러(약 1조6천480억원)로, 작년 동월보다 4억960만달러(34.0%)나 증가했다. 월간 관광수입이 16억달러대를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