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외수정 시술비 보장'…난임치료보험 나온다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난임(難姙)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 등 고액의 난임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4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출산자, 임신포기자 등의 중도해지로 고위험군만 남게 되는 경우 보험료 상승 위험이 큰 만큼 우선 '단체보험상품'으로 개발하고 추후 개인보험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 외국인
    국내 거주 중국인 68만3천명
    취업 및 유학 등을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70만명에 이르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중국인은 68만3000명으로 전년(59만8000명)보다 8만5000명(14.2%) 증가했다. 특히 한국계 중국인의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계 중국인은 53만3000명으로 8만2000명(1..
  • 바람에 흔들리는 전세값
    매매 6~9억·임대차 3~6억 중개수수료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6억∼9억원 미만 주택을 매매하거나 3억∼6억원 미만의 주택을 전·월세로 임차할 때 져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기도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다음달부터 매매가 6억~9억원, 임대차 3억~6억원대 주택 중개보수(수수료)율이 0.5% 이하, 0.4% 이하로 조정하는 방..
  • 도쿄지점 부당대출 규모 6700억원
    국민·우리·기업은행 등 국내은행의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자금 규모가 67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도쿄지점장들이 연루된 불법 대출 규모는 애초 5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나, 금융감독원과 일본 금융청의 검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나면서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 공정위, 갑(甲)질한 을(乙) 기업 적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유리 생산업체인 한국세큐리트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세큐리트는 2007년 4월 수급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기아 세라토 등 6개 차종의 자동차 유리와 관련한 작업을 위탁했다. ..
  • 김준기 동부 회장
    김준기 회장, 동부제철 모든 직위 사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부제철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MOU)을 체결하고 동부제철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난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려고 한다"고 밝혔..
  •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개표현황
    현대重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가 재적대비 55.9%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위원장 전병모)은 22일 오후 전체 조합원 1만79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를 종료, 개표한 결과 1만11명(전체 조합원 대비 55.9%)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을 신청, 지난달 25일 조정중지 결정을 받은 상태라..
  • 법원
    작년 '황혼 이혼' 역대 최다...신혼 이혼은 '감소'
    수십년 같이 살다가 갈라서는 황혼이혼이 지난해 3만건을을 넘었다. 22일 대법원이 발간한 '2014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의 이른바 '황혼 이혼' 사건은 3만2천433건이었다. 2009년 2만8천261건이었던 황혼 이혼은 2010년 2만7천823건, 2011년 2만8천299건, 2012년 3만234건 등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황혼 이혼이 전체 이혼에..
  • LG, 스마트폰 3종 출고가 인하 단행...단통법 이후 처음
    LG전자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스마프폰 출고가 인하에 나서 삼성전자도 인하 대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G3비트'와 'G3 A', 'Gx2' 등 3종의 가격을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 강관업계 "에너지·플랜트 분야에 활로 모색"
    국내 강관업계가 악화된 수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에너지·플랜트 등 새로운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엄정근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하이스틸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통해 "철강업계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각국 보호 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홍기택 "대우증권 매각, 통합 후 판단할 것"
    홍기택 KDB산업은행장이 "대우증권 매각은 통합 이후에 시장상황을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은 21일 국정감사에서 "KDB대우증권이 시장 마찰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며 "정책금융공사와 산은 통합 이후에 대우증권 매각에 대한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 기획재정위원회
    '초이노믹스' 100일…구조개혁 등 난제 산적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최 부총리 취임 후 새 경제팀은 이전보다 과감한 경기 부양책을 꺼내들었다. 이른바 '초이노믹스( Choinomics)'다. '41조원+α'의 재정 보강 패키지를 발표했고, 내년 예산도 올해보다 20조 2000억원(5.7%) 늘어난 376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