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힐링캠프' 캡쳐
SBS 예능프로그램에 '힐링캠프'에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편으로 방송된 23일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1.8%, 서울 기준 22.4%를 나타냈다.
이는 전회보다 6.8%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 기록인 고소영편 13.2%보다도 5.5% 높은 수치다.
또한 '힐링캠프'에 출연한 대권주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편은 12.2%,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은 10.5%도 넘어섰다.
이날 안철수 원장은 아내 김미경 서울대.카이스트 교수와 처음 만난 이야기부터 결혼 후 군대에 가서 보낸 연애편지도 공개, 아내와 딸 설희양과 찍은 가족 사진도 공개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저는 제 생각의 방향을 말씀드리고, 그러면 저를 지지한 분들이 본인들의 기대수준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쪽 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판단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다.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