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는 비밀 성경공부모임을 조직하고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그 모임은 중국에 있는 북한 여성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 다수는 북한에서 가졌던 대부분을 잃어버린 상황이다. 그들은 노예상들에 의해 중국을 여행시켜준다는 꾀임에 빠져서 결혼이나 심지어 매춘을 위해 팔리게 되었다.

주님을 알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이러한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여성들의 삶이 회복되고 있다. 그들 자신이 변화되고 있고 그들을 학대하는 가족들도 종종 변화되며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충만해져 간다. 이들은 앞으로 북한교회의 미래 여성지도자들이 될 것이다. 여기 몇 달 동안 또는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 사역했던 여인의 간증을 소개한다.

주님께 나오기 위해 군대에서 도망치다

저는 한 북한 가정의 막내 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종종 아프셨고, 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오빠 중 한 명이 결혼한 이후, 나는 새 언니와 항상 다투었습니다. 어떤 때는 칼을 들고 그녀를 위협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서른 살 때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병이 들었고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돈도, 음식도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먹일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 아이를 죽일 생각을 할 정도로 저는 절망했습니다. 시댁 어른들은 항상 나를 괴롭혔고, 마침내 저는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았지만 저는 군대에 들어가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그렇지만 심지어 군대에서도 생존하기 위한 충분한 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서 탈영을 했습니다.

돈도 없었고 신분증도 없었습니다. 기차표를 사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까 하며 기차역 대기실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잘 차려 입은 여성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그녀는 저와 대화를 나누며 저에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그녀를 따라가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중국을 가기 위해 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을 위해 팔렸습니다.

북한 여성
아기를 업고 있는 북한 여성. ©오픈도어선교회

남편은 알코올 중독자였고 저를 학대했습니다. 저는 저와 같은 마을 출신인 북한에서 온 다른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녀 또한 저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제가 달랐던 것이 있는데 그녀가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 모임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참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성경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 매우 두려웠고, 또한 중국 공안이 저를 체포할까 걱정도 됐지만 계속 참석했습니다.

저는 기도하는 방법과 찬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성경을 암송했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그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래서 제가 집에 돌아올 때마다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이 성경말씀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창세기 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저는 이 성경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저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은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믿는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하는 것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싸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례를 받은 후, 저는 다른 여성들을 더 사랑해야만 한다고 느꼈습니다. 심지어 한 여성이 뒷담화를 했지만 저는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을 도우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어린 딸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 딸도 하나님을 따르고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가족들이 아직 믿지는 않지만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 가족이 구원을 받도록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기독교인이 된 지 삼 년이 지났지만, 저는 결코 옛 터전으로 돌아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주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한 이래로, 제 삶은 성령의 능력으로 완전히 변했습니다. 롬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저는 복음을 전하면서 주님을 따르길 원합니다. 또한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제가 먼저 다른 이들을 사랑하기로 결단합니다.

오픈도어선교회 제공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오픈도어선교회 #북한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