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1위가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로 바뀌었다.

재벌닷컴이 17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양 대표의 지분 가치는 2166억7000만원에 달했다고 19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00% 무상증자를 실시해 주식 수가 배로 늘어났으며 소속 가수인 '빅뱅'의 컴백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의 보유주식 수는 1월 말 178만4777주에서 이달 2일 356만9554주로 늘어났으며, 17일 종가기준은 6만7000원이었다.

2위는 그간 1위 자리를 지켜온 이수만 회장으로 2101억1000만원 지분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만 회장의 보유주식 수는 3~4월 유·무상증자를 앞두고 40만주 처분한 364만1465주로, 주가는 17일 종가기준 5만7700원이었다.
 
이 회장이 3월, 4월 유·무상증자를 마치면 보유주식 수가 80만 주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3위는 키이스트의 대주주 배용준이 183억7000만원, 4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박진영 이사가 104억100만원이다.

뒤이어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보아가 57억7000만원,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양수경이 42억4000만원, 황마담으로 유명한 개그맨 출신 엔터기술 대주주 오승훈이 40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이자 영화배우 출신인 정윤희가 3억8000만원 등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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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주식부자1위.